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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흑해돌고래 떼죽음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2-10-26

전쟁의 비극이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터키,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의 흑해에서 서식하고 있는 돌고래의 수천 마리가 연일 생명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돌고래 떼죽음의 주요 원인

돌고래의 떼죽음 주요 원인은 크게 아래의 두 가지입니다..

 

  • 해군에서 사용하는 음파 장비가 돌고래의 반향 위치 측정에 교란을 줌
  • 흑해 해안지역에 투하된 폭탄

 

일부 돌고래는 폭탄 폭발로 인해 화상을 입었고 전쟁으로 침몰한 군함의 기름 및 탄약의 화학물질로 인하여 바다가 오염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의 흑해 함대는 많은 소음원을 가지고 있어 청각이 매우 예민한 돌고래의 청각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흑해에는 현재 최소 25만 마리의 돌고래가 서식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각종 해양 생물들에게도 커다란 피해를 미칠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돌고래의죽음
돌고래의_사체

 

 

왜 흑해 바다의 피해가 큰 것인가?

흑해를 끼고 있는 크림반도는 원래 소련의 영토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소련의 일부였고, 소련이 멸망하면서 우크라이나도 함께 독립했지만 크림반도는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국이 소련을 계승한 국가임으로 크림반도가 당연히 러시아의 영토가 맞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소련의 영토였을 뿐 러시아의 영토는 아니었기 때문에 러시아에게 줄 의무는 없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크림반도의 중요도는 낮았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친 러시아의 성향이 강했고 러시아는 원하는 대로 그동안 흑해를 흑해함대의 주둔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반환 요구를 강력하게 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의 그림을 그려가는 것을 본 러시아는 슬슬 위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크림반도의 세바스토폴 항에는 흑해함대가 주둔하는 군사 전략적 요충지임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요충지인만큼 전쟁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끊이질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에 대한 피해를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의 동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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