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밥, 시래기 전문점 추천/"시래마루" 본점 방문기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2-11-15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이천 쌀밥과 시래기 전문점 "시래 마루" 식당의 내 돈 내산 방문기와 기타 팁을 공유합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이천 쌀밥과 야들야들한 시래기를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요요! [GUIDE] 가이드의 EA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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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천에 위치한 이천 쌀밥과 시래기 맛집인 "시래 마루"에 대하여 가이드해드리겠습니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서이천로 887 시래마루 이천 본점)

INFORMAION

운영 시간 : 09:00 ~ 21:00(연중무휴)
연락처 : 031-631-3315

[ 메뉴 ]

시래기 젓갈정식 : 14,500원
시래기 수육 정식 : 16,000원
시래기 두루치기정식: 16,000원
시래기 떡갈비 정식 : 16,000원
가마솥 시래기밥 : 10,000원
시래기 육개장 : 10,000원
즉석 감자전 : 15,000원
통영 생굴 : 9,000원
통영 굴전 : 16,000원

이천 쌀밥이 맛있는 이유

조선시대 성종이 세종대왕의 영릉에 성묘하고 환궁하는 길에 이천에 들러 밥을 먹었는데 밥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진상미로 올리게 되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때부터 ‘‘임금님 표 쌀“이라고 불리어지고 있고 이천 분들도 그것에 대하여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천 쌀은 밥을 금방 지었을 때 실제로 일반 쌀밥과 다르게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고 푸르른 빛깔을 낼 정도로 윤기가 반질반질하여 밥맛이 월등히 좋습니다. 이천 쌀밥은 이천 특유의 극조생종의 품종으로 비옥한 토지에서만 자랍니다. 또한, 좋은 수질의 지하수 덕분에 좋은 영양분을 먹고 자란 벼들에서 건강하고 영양분 넘치는 쌀이 수확됩니다.

이천 시래 마루 방문기

저희는 따뜻한 밥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젓갈 정식과 수육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정갈한 반찬들과 이천 쌀로 지은 돌솥밥이 나옵니다. 반찬으로는 근사한 도자기 그릇에 샐러드, 도라지 무침, 호박무침, 연근, 잡채, 묵은지 볶음, 들깨 시래기탕 등이 제공됩니다.

시래기 맛집답게 시래기 볶음과 들깨 시래기탕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들깨 시래기탕은 이제까지 먹어봤던 고소 함중에서도 고소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모든 찬들은 짜지 않고 살짝 심심한 정도로 간이 되어있었으며 모든 반찬들이 이천 쌀밥과 조화롭게 잘 어울렸습니다.

돌솥밥에 시래기와 함께 비벼 드시라고 강된장이 제공되는데 이 또한 별미였습니다. 처음에는 젓갈과 뜨거운 밥을 즐기시다가 밥이 절반 정도 남았을 때 시래기와 강된장을 비벼 드시면 입안이 깔끔하게 정돈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젓갈정식을 주문하면 오징어 젓갈, 조개젓, 굴젓, 명란젓을 포함한 대략 7가지의 젓갈을 제공해 주시는데 젓갈 또한 뜨거운 이천 쌀밥과 아주 잘 어울리는 밥도둑이었습니다.

시래 마루는 특히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아주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방문자 리뷰에 [#이천맛집시래마루본점, #시래마루본점, #시래마루]를 올려주시고 직원분께 인증하시면 들깨 시래기탕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꼭 참여해보세요.

저희도 식당에서 먹었다고 귀찮아서 안 하려고 했다가 고민 끝에 이벤트를 참여하고 선물을 획득하여 집에서 두 끼를 또다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천 시래 마루 방문 총평

이천 본점과 이천점이 약 50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감자전은 이천 본점이 아닌 이천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이천 본점에서는 대신 고등어구이를 판매합니다. 두 곳 모두 건물 전체를 시래 마루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넓고 쾌적했습니다. 주차장도 차량 30대는 넉넉히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어있었습니다. 두 곳 모두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메인 메뉴의 맛은 같지만 매일매일 밑반찬의 종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시고 또한, 기본 반찬과 이천 쌀밥까지 모두 맛있는 완벽한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이나 지인분들을 초대하여 행복한 식사를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