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파업 종료 : 넷플릭스 등 인터넷 플랫폼 구독료 인상 검토
118일간 지속되던 할리우드 파업이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할리우드 파업으로 손실은 무려 7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파업종료를 기점으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들이 요금 인상읠 검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말 월급 빼고 다오르네요..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할리우드 파업
1. 현재 상황
약 4달 동안 진행된 할리우드 배우 파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정확히는 23년 11월 9일 0시 1분에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노사 합의한 잠정 계약 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배우들을 위한 최저임금에 대한 인상과, 온라인 플랫폼상 재상영되는 재상영 분배금의 배율을 늘려주며, 건강, 연금 보험에 대한 기여금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과 제작 일정을 여기 했던 할리우드가 배우와 작가들의 복귀로 곧 정상화될 것이 기대가 됩니다.
2. 파업 원인
미국 작가 조합이 일으킨 파업을 시작으로 배우 파업까지 이어지며 파업의 규모가 커져왔었습니다. 이는 OTT시장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작가들의 업무는 크게 늘었음에도 임금은 줄어들었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이에 미국 제작사 연맹 측은 완강하게 거부했고, 강력한 파업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상 깊은 원인으로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체 인력들을 감축하는 등 불합리한 사안들이 있었습니다. 쳇 GTP를 통해 각본을 쓰는 등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실제로 초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거대 플랫폼 기업들에 맞서 임금 인상안과 인공지능 AI 규칙 마련 등 노동자 측이 의미 있는 승리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요금 인상 계획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넷플릭스가 요금제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요금 인상 금액과 적용할 시점은 미정으로 계획 수립단계에 있습니다. 이는 수익성 증대를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는 과거 21년 11월 경 스탠더드 요금제를 1만 2천 원에서 1만 3천5백 원으로 인상하였고, 프리미엄 요금제는 1만 4천5백 원에서 1만 7천 원으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예상컨대 2만 원까지 올리면 소비자들이 아예 플랫폼을 떠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2만 원이 안 되는 약간 애매한 1만 9천 원에서 1만 9천 원 사이로 요금제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의 기업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좋은 시기를 맞춰 요금인상을 하는 것은 이해가 되나,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다만, 요금 인상과 더불어 그에 맞는 퀄리티의 영상을 제공해 준다면 이내 소비자들은 받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듄 2, 베놈 3, 데드풀 3, 미션임파서블 8 등 내놓으라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작 일정 및 개봉이 연기 됐었는데요. 어서 빨리 정상화가 되어 다시 재미있는 영화를 영화과에서 즐기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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