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빅스텝 뜻

최근 뉴스나 인터넷을 보시면 연준의 금리인상 소식과 함께 빅스텝, 자이언트스텝이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리는 투자나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아실 텐데 그중 빅스텝과 자이언트스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22일 미국 FED(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며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금리인상과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이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투자나나 경제를 관심 있어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금리인상일 것입니다. 금리라는 것은 쉽게 말씀드리면 돈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에 가격이 있다고 하시면 의아하실 분들이 많으실 텐데 흔히 물건을 사고 파실 때 물건의 가격이 있듯이 은행과 같은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받는 것에 대해서도 가격이 형성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은행에 가서 돈을 빌릴 때 이자가 붙는데 항상 똑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셨을겁니다. 이처럼 돈을 빌릴 때 발생하는 이자율을 결정하는 것이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율도 올라가고 금리가 떨어지면 이자율도 내려가게 되며 한 몸처럼 움직이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금리는 일상생활을 하면 매우 중요한 경제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금리인상과 함께 따라붙는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은 미국 Fed에서 금리를 얼마나 올리는지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흔히 베이비스텝이라고 하는 0.25%p부터 시작하여 0.5%p를 올릴 때는 빅스텝, 0.75%p를 올릴 경우를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거인의 발걸음이라는 뜻으로 금리를 한 번에 많이 올리는 경우를 뜻합니다.


현재 이슈가 되는 문제는 연준에서 최근 1년이 되지 않는 기간동안 베이비스텝(0.25%p) 1번, 빅스텝(0.5%p) 1번, 최근 9/22일까지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p)를 진행하며 1월까지 0.25%p이던 기준금리를 3.25%p까지 단번에 올리게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3%라고 생각하면 별게 아니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지만 코로나를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대출을 발생하며 기업이나 개인들이 많은 부채와 함께 이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간에 금리가 3%p나 오르게 되면 이자에 대한 부담이 굉장히 커지게 되며 이는 심각한 경제위기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만약 1억이라는 돈을 빌렸다면 기존 0.25%일때는 1년 이자가 25만원으로 부담이 크게 되지 않지만 3%가 오르게 된다면 1년에 이자만 325만원으로 크게 뛰며 많은 한달 월급보다 큰 금액이 이자로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출금이 2억, 3억으로 커진다면 더욱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후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 숙지하시고 항상 주의 깊게 살피시며 투자나 부채 부담에 대해서 관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한미-기준금리-추이

 

향후 금리의 향방은?

현재 이처럼 미 연준에서 급박하게 금리를 올리는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물가 상승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가란 물건의 가격으로써 예전에는 짜장면 한 그릇에 4,000원이었다면 지금은 최소 6,000원을 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물건이 가격이 오르게 되면 돈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향후 큰 경제위기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추후 베네수엘라 사태를 통해서 자세하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는 현재 코로나 이후로 나라에서 저렴한 금리로 많은 돈을 빌려주었고, 또한 국민들에게 생활자금으로 많은 돈을 주어서 시장에 과도한 돈이 생겨났고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소비를 하게 되었고 그만큼 물건에 대한 수량은 부족하게 되며 물가가 인상되는 결과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물가가 내려가기 위해서는 반대로 사람들이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가가 내려가는 현상이 생겨나는데 이를 위해서 미 연준에서 금리인상이라는 카드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을 회수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당장 이자를 내야 되는데 다른 곳에 사용할 여력이 없어지니 자연스레 물가도 내려가면서 안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금리인상은 물가와 연관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물가가 생각보다 내려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연준에서도 현재로써는 더욱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당장은 금리가 오를 확률이 있으므로 투자나 생계를 위해서 부채를 빌리신 분들은 가능하다면 부채를 갚는 것이 좋아 보이며 본인의 현재 급여 수준과 부채에 대한 이자율 등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큰 위험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