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est-eiiainXjKtwdn8MEBH4ZegfaWp1w [맛집] 부산여행이 기대되는 동경식 마제소바 맛집! 서면"칸다소바"방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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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여행이 기대되는 동경식 마제소바 맛집! 서면"칸다소바"방문 가이드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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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요! [GUIDE]가이드의 SUNN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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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여행의 즐거움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동경식 마제 소바를 판매하는 서면 "칸다소바"를 소개해드릴게요.

(도로명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105)

 

Information

- 장소명 : 칸다소바

- 주메뉴 : 마제 소바, 아부라 소바

- 이용시간 : 연중무휴 11:30 ~ 21:30(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연락처 : 0507-1366-1662

- 주차 :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므로 대중교통 추천

 

 

서면 칸다소바 방문기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동경식 마제 소바 맛집 "칸다소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들 부산여행 좋아하시나요? 저는 부산여행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부산에 가시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역시나 여행은 식도락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가서 처음 먹는 음식이 맛이 없어서 기분 좋은 여행이 망가진다면 너무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행을 가기 전 맛집을 폭풍 검색 후 가는 편이며, 그러던 중 원래 부산여행 가면 국밥, 해산물만 먹던 저에게 마제 소바라는 생소한 음식이 눈에 띄었고 부산여행의 시작을 칸다소바에서 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칸다소바는 서면역 8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시다가 큰 도로변에서 좌회전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앞에서 웨이팅하고 계시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나 처음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칸다소바는 종업원이 별도로 번호표를 나눠주시는 것이 아니고 매장에 들어가서 키오스크 주문 및 결제를 한 뒤 영수증과 함께 나오는 교환권을 종업원에게 드려야 합니다. 그다음 종업원이 번호를 부르시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에 갔을 때 10분 정도 시간을 허비한 기억이 납니다ㅜㅜ. 여러분들은 저처럼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칸다소바-외관
칸다소바-외관

 아무래도 면 요리를 취급하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서 생각보다는 웨이팅 시간이 길지 않았습니다. 들어가시면 종업원들이 우렁차게 반겨주는데 즐거운 여행을 반겨주는 듯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들어가서도 조금 기다리셔야 음식이 나오시는데 바로 앞에서 종업원들이 정성껏 음식을 만드시는 모습과 테이블 앞에 붙여져 있는 마제 소바 소개글과 맛있게 먹는 법을 붙여놓은 안내문을 읽어보시면 지루할 틈도 없이 음식이 나오게 됩니다.

 

 내부는 주방을 기준으로 둘러싸인 다찌석과 가운데 긴 테이블이 놓아져 있어서 다른 식당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식 음식을 판매하다 보니 일본 식당처럼 혼밥을 할 수 있도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역시나 혼자 와서 드시는 분들도 많으셨고 연령대도 다양해서 누구나 혼자라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분위기의 식당입니다.

마제소바-주방마제소바-맛있게-먹는-방법
칸다소바-주방(왼쪽)                                                                                    마제소바-맛있게먹는법(오른쪽)

 드디어 부산여행의 시작을 즐겁게 해 줄 마제 소바가 나왔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정말 미친 맛입니다. 방문할 때마다 제발 집 앞에 생기길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ㅜㅜ. 마제 소바에 대해서 짧게 설명드리자면 일본 나고야에서 만들어진 음식으로써 섞다는 뜻의 일본어인 "마제루'와 메밀국수를 뜻하는 "소바"를 합친 말이지만 실제로는 밀국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실 메밀이든 밀국수던 맛있으면 아무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ㅎ.

 

 마제 소바를 처음 보았을 때 느낀것은 예쁘다는 것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올려진 파, 부추, 다진 고기, 김가루, 노른자 등 여러 고명들이 알록달록 이쁘게 꾸며져서 먹기전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자고로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음식은 음식은 플레이팅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마제소바를 젓가락으로 비벼서 한 입 드신다면 미쳤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맛이 나는데 아마도 위에 올려진 정체모를 소스가 맛의 팁인 것 같습니다. 한 입 넣으시면 일단 다진 고기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과 함께 파와 부추의 향긋함, 노른자의 녹진한 고소함이 입을 자극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쫄낏쫄낏(오타 아닙니다^^) 탱탱한 면발까지 환상의 맛을 자랑하게 됩니다. 정말 미쳤다는 말만 연신 반복하여 흡입하게 되는 맛입니다.

 

 그러다가 문득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식초를 넣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결과는 불호였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냥 먹어도 충분히 다양한 풍미와 적당한 간이 조화롭게 이뤄지면서 환상의 맛을 보여주는 와중에 시큼한 식초가 느껴지며 다른 맛과 향이 사라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저한테는 별로였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칸다소바-마제소바칸다소바-마제소바-비빈후
칸다소바-마제소바

역시나 한국인의 마무리는 밥이 들어가 줘야 완성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행스럽게도 칸다 소바에서는 밥을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무료로 주시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남은 양념에 따뜻한 밥을 싹싹 섞어먹으면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면과 먹을 때도 느꼈던 맛있던 양념 맛이 밖에 섞이면서 더욱 찐한 맛을 보여주면서 마제 소바가 아닌 마제 밥을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메뉴가 되었습니다.  

[ 총평 ]

정말 미친 맛입니다!! 저는 부산여행을 갈 때 정말 바쁘지 않으면 꼭 들리게 되는 인생 맛집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희 동네에 생긴다면 1일 1 마제 할 정도로 인생 음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굳이 단점을 말하자면 부산에 도착해서 방문을 하신다면 캐리어나 큰 짐을 가져가실 텐데 테이블 간격이 좁아서 수납이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단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게이므로 여러분도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서면 칸다소바에서 마제 소바를 드시고 여러분의 부산여행이 한 층 더 즐거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고 다음에 만나요.
이상 [GUIDE]가이드의 SUNNY 였습니다.

 

캠핑, 여행, 감성 물품, 맛집 등 다양한 소재로 가이드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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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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