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책 추천 '현명한 초보 투자자'(2/2)
오늘은 주식 책 추천 두 번째입니다. 현명한 초보 투자자 6장 중 4~6장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보셔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4장. 가치의 원천을 간파하려면?
1.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에 눈을 돌리자
1) 기업이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투자 시 본인에게 네 가지 질문을 해보시고 의사결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1. 그 기업은 '무엇에서' 돈을 버는가? 실적 분해는 사업별, 지역별, 고객별 3가지로 구분하며, 이를 기준으로 매출과 이익을 분해하고 나면 대부분의 이익은 특정 사업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제품과 사업을 분석하지 않고 이익에 공헌하는 특정 사업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신제품 출시 소식이 나왔을 때 좋은 제품인가? 에 대한 질문이 아닌 신제품으로 인한 증가이익이 총매출에서 어느 정도의 비율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왜' 벌 수 있었는가? 기업의 진짜 원천은 하나 혹은 둘입니다. 그러므로 쓸데없는 정보까지 눈을 돌리지 않고 한 가지 포인트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익을 올리는 기업들은 시장의 매력도, 비즈니스 모델의 유망도 중 한 유형이 성공 요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앞으로 돈을 버는 구조에 변화는 있는가?
4. 이제부터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가?
현명한 투자자는 1번에 대해 규명하고 2번에 대해서 분석하며 3번을 알기 위해서 업계의 향후 동향을 파악해야 하며 4번을 예상하여 그 결과를 근거로 3장에서 배운 가치 평가 기법을 사용하여 기업 가치를 산정합니다.
2. 시장의 매력도란 무엇인가?
1) 시장의 매력을 결정하는 요인 중 하나는 수요의 크기와 성장입니다. 인터넷에 00 업계, 시장 규모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경쟁 환경입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기업은 사업을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유명한 투자자인 워런 버핏은 톨브릿지(통행료를 받는 다리) 형 기업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즉, 가만히 있어도 돈이 굴러 들어오는 규제산업은 쉽게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민방면호로 보호받고 전파대역을 할 달 받고 있는 소수의 민영방속국들은 유리하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규제로 보호받는 업계는 산업폐기물 처리, 의료, 병원 관련 산업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 환경이 풀리거나 하는 경우 비즈니스 모델에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가?
1) 강한 비즈니스 모델은 높은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과 어디까지 확대할 수 있는가 라는 두 가지 가능성에 있습니다.
높은 이익률의 원천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많은 일을 잘하는 기업(높은 업무 효율)은 대표적으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품 기획 개발, 섬유 소재 구매 후 아시아에서 생산, 일본 점포에 가져와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비용이 줄고 이익이 많이 남게 되었습니다.
2. 남에게 맡기는 기업(프랜차이즈, 네트워크)은 레버리지 모델이라고 말합니다. 레버리지란 지렛대의 작용이라는 의미로 작은 힘으로 커다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모델을 말합니다.
레버리지 모델은 재무 레버리지와 OPT 레버리지가 있습니다. 재무 레버리지는 남의 돈으로 작은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OPT 레버리지는 남의 힘을 빌려서 작은 힘으로 큰 성과를 올리는 모델입니다. 세븐일레븐 등 프랜차이즈 및 네트워크 사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3. 아무도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기업(지적 재산)은 대표적으로 제약회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해당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코카콜라도 이에 해당합니다.
코카콜라의 재료는 다른 기업에서 만들 수 없으며 해당 제조법을 지키기 위해서 큰 신경을 쓰고 있으며, 이를 아는 사람은 두 사람으로서 만약 한 사람이 죽었을 때는 남겨진 자가 후임을 선출하여 구두로 제조법을 전수하며 비밀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4. 신뢰가 두터운 기업(브랜드 로열티)은 명품이나 화장품 회사가 있습니다. 그 외 대표적으로는 스타벅스를 말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의 전 COO는 커피가 아닌 분위기를 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양에서 질, 물질에서 정신으로 가치관이 옮겨가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의 이익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들의 진짜 장점은 결코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진짜 사업 가치의 원천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제품의 매력이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색안경을 벗고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강한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돈이 벌리는 모델을 전 세계로 넓혀가는 기업을 찾아야 하며, 이들에게는 2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1. 같은 고객에게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아스클, 라쿠텐, 카카쿠코무가 있으며 고객 충성도가 높아야 합니다.
2. 다른 고객에게 같은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프록터 앤드 갬블, 월마트가 있으며 취급하는 상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 주목해야 할 것은 소형, 저평가, 성장주
1) 소형이란 총 자산과 매출이 300억 엔 이하인 중견기업을 말합니다. 장점으로는 파악이 쉽다, 저평가인 경우가 많다, 경영 효율이 좋다는 점입니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관점은 어떨까요? 투자란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제 위치를 찾아가며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평가되어 있지 않다면 애초에 투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장주라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저평가가 되어 있는 경우라면 자산주나 성장주의 구분이 무의미합니다. 성장주의 매수 시점은 상장 후 2~10년 정도 지나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주가가 침체되어 있지만 회사는 열심히 사업을 성장시키는 시점입니다.
5장. 왜 주가는 올라가는가?
1. 주식 투자란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꿰뚫어 보는 게임
우선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아두셔야 합니다.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정보격차와 감정편향이 그것입니다.
정보 격차로 인해서 많은 사람이 기업의 가치를 알지 못하면 저평가되어 방치되게 됩니다. 또한 주식시장이 합리성이 아닌 감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적정한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주식시장은 합리성보다 감정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크므로 악재가 발생 시 '불안'이라는 생존 욕구에 근거하여 매도하기 때분에 주가가 싸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주가는 언젠가 기업의 가치에 도달한다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종목의 인기에 따라 움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내재가치의 크기와 같아진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의외로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식을 팔아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종목 선택을 잘못한 경우(잘못된 가치 평가 및 가치 파괴)
2. 현금이 필요할 때
3. 저평가 정도가 낮아지고 다른 유망 종목이 발견된 경우
2. 주가가 오르는 계기는?
주가는 단기적으로는 재료에 반응하고 장기적으로는 본질적 가치에 수렴합니다. 하지만 저평가된 회사의 주가가 오르기 위해서는 촉매가 필요하며 대표적으로 9가지가 있습니다.
1. 배당 확대
2. 주주 우대
3. 자사주 매입
4. 충실한 IR
5. 신제품 및 신규 사업 전개
6. 상장
7. M&A
8. 액면 분할
9. 대중매체의 영향
3. 좋은 투자 대상의 조건은 단 두 가지
좋은 투자 대상 조건은 첫 번째로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클 경우입니다. 제3장에서 언급한 것처럼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안전마진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안전마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3장에서 소개한 방식으로 산정한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2배 이상 나지 않는 종목에 투자하는 일은 없습니다.
두 번째는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해소되는 기간이 짧은 경우입니다. 만약 1000원의 주가가 2000원이 되는 경우 10년이 걸리는 것보다 1년이 걸리는 것이 당연히 좋을 것입니다.
6장. 감정의 덫에 걸리지 않기 위해
1. 왜 주식으로 손해를 보는가?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의 특징 중 하나는 근거나 없거나 약한 경우가 있습니다. 근거가 없는 경우 주가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이유를 모르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감정의 덫에 걸리기 쉬우며 도박과 다름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2. 감정의 덫이 손해를 부른다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1. 만약 성과급을 받는 경우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A. 800만 원 받는다.
B. 1,000만 원을 받되 주사위를 던져 '6'이 나오면 1원도 못 받는다.
Q2. 만약 업무 실패로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A. 800만 원을 낸다.
B. 1,000만 원을 낸다. 단, 주사위를 던져 '6'이 나올 경우 1원도 내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Q1에서 A를 선택하며 Q2에서 B를 선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답은 정반대로 Q1은 B, Q2는 A입니다.
이유는 확률 상 1,000만 원의 83%의 경우 830만 원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각 선택지보다 많이 받거나 많이 내게 되므로 반대의 선택을 해주셔야 합니다.
방금의 퀴즈에서 알 수 있는 점은 대부분의 투자자는 이익은 확실히 얻고 싶고, 손해는 가능하면 피해 가고 싶다는 감정의 덫에 빠진다는 점입니다.
3. 투자자에게 희망은 있는가?
투자에 있어서 기준이나 근거도 없이 하게 되면 감정의 덫으로 이끌려가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이로 인해 주식 투자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첫째, 냉정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두 번 째는 감정적인 행동이 손실을 부른다는 것을 깊게 이해하는 것입니다.
4.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 습관
마지막으로 투자에 도움 되는 일곱 가지 습관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주가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저평가 여부에 주목하자.
2. 의견이 아니라 사실에 근거하여 판단하자.
3. 결과가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원인을 직시하자.
4.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가치의 본질을 파악하자.
5. 투자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자.
6. 매월 최소한수입의 10%를 증권계좌에 불입하자.
7. 겸허히 배우는 자세를 간직하자.
※ 후기 : 이상으로 현명한 초보 투자자를 추천하는 글이었습니다. 제가 읽고 느낀 점은 초보 투자자라면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업이나 높은 연봉을 받는 분들이라면 꼭 투자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일반적인 근로자라면 매월 받는 월급으로 노후대비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저도 소액이지만 조금씩 투자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책을 읽고 나서 명확하게 기준을 알지 못하고 투자를 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해당 책의 내용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을 조금씩 하면서 혼자서 기업을 파악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많지는 않지만 깨달은 점이 있는 만큼 다시 열심히 해보려는 의욕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에 나오미 있는 내용으로 주식들을 알아보고 공부하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 주식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목록 ]
1. 캠핑장, 캠핑용품 소개 및 방문기
2. 제주도 여행지 소개 및 방문기
3. 국내 여행지 소개 및 방문기
4. 맛집 소개 및 방문기
5. 건강 관리 비법
6. 시사, 경제 및 기타 유용한 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