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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전 알아야 할 권고되지 않는 검사 10가지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10-08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검진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최근 보건의료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인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거나 혹은 득 보다 실이 되는 10가지 검사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시고 건강검진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권고되지 않는 암 건강검진

1. 보건의료포럼 발표내용

   1) 득 보다 실이 더 큰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검진을 받았다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굳이 받을 필요가 없는 검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검진항목이 무려 10가지나 됩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모르고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이러한 검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건강검진 항목을 유의해야 하는지 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의사들도 말리는 10가지 건강검진 항목을 확인하시고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국립암센터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보건의료포럼을 열고 건강검진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국립암센터는 건강검진을 받은 전국 성인남녀 7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건강검진으로 권고되지 않는 검사를 경험한 사람이 무려 25% 내외라고 합니다.

 

 현재 검진 목적 검사로 권고되지 않는 항목에는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PET-CT), 종양표지자 검사(Tumor maker), 전신 MRI, 전신 CT, 암 유전자 검사(cancer gene), 뇌 MRI, 뇌 MRA 검사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PET CT는 28.7%, 암 유전자 검사는 13.2%가 경험했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권고되지 않은 검진 항목들을 받았을까요? 이 검사를 받은 사람의 절반 이상이 검진세터 패키지에 포함돼 있거나 센터에서 권유해서 받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심지어 응답자 중 80%가 검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더 자주, 더 집중적으로, 더 많은 건강검진을 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오해 인식이 과잉 건강검진을 야기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검진을 많이 하면 할수록 더 건강에 도움 돼 된다고 착각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지만 득 보다 실이 많은 건강검진이 있었으며, 보건의료포럼에서 국립암센터와 의학한림원은 슬기로운 건강검진 권고문을 통해 권고하지 않는 암 검진, 일반 검진 10가지를 발표했습니다.

 

건강검진
건강검진

 

2. 권고하지 않는 암 건진 5가지

  1) 첫째, 암 건강검진 목적 갑상선 초음파 검사입니다. 암 건강검진 효과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검진으로 사망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무증상 성인이 갑상선 초음파를 한다고 해서 갑상선암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무증상 성인이 검진 목적으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폐암 위험도가 낮은 사람에서 암 건강검진 목적의 저선량 흉부 CT검사입니다. 저선량 흉부 cT검사는 30년 이상 흡연한 사람인 폐암 고위험군에게 유용한 검사라는 것입니다.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가 이뤄지는데 해당 결과 폐암이 아닌 비율은 42.5%이고 이중 약 12%는 출혈 등 합병증을 얻었으며, 1.5%가 6개월 이내에 사망했다는 의학지 보고도 있었습니다.

 

 또한 방사선 노출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저선량 흉부 CT검사를 받은 사람이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암 사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미국의사협회지의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검사 전 이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췌장암 건강검진 목적의 종양표지자, 초음파, CT검사입니다. 무증상인 사람이 굳이 췌장암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재적인 위험이 이득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CT검사를 한 사람의 10%는 급성 췌장염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국내 췌장암 진료 지침에도 췌장암 검사는 건강한 성인의 검진 목적으로는 부적합하다고 되었으므로 참고 바랍니다.

 

 네 번째는, 암 건강검진 목적의 PET-CT검사입니다. 건강한 사람이 PET-CT로 암을 발견할 확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고 합니다. 미국핵의학회는 그 확률을 1%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PET-CT로 인한 방사선 피폭으로 오히려 암이 발생할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검진이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다섯 번째는, 기대 여명 10년 이하인 경우 유방, 대장, 전립선 등 암 건강검진입니다. 암 건강검진은 암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감수해야 합니다.

 

 암의 경우 사망 감소라는 이득이 발생하기까지 대개 1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기대여명이 이보다 더 적은 경우에는 암 건강건진 받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권고되지 않는 일반 건강검진

1. 권고하지 않는 일반 검진 5가지

 첫 번째로 주치의와 상의하지 않은 연례적인 검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 검진을 받기 전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을 하기보다는 혼자 예약하고, 혼자 결정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와 상의 후 검진항목을 선택해야 과잉 검진, 중복 검진을 피할 수 있고 검사를 받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동네 의사 그중에서도 건강의학과 의사를 나의 주치의로 삼아서 나의 병력을 바탕으로 검사 항목을 결정하고 검진 결과도 공유해서 의학적인 판단을 구하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는 건강검진 목적의 비타민D 검사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검사가 증가하면서 비타민D 결핍 또는 부족이 유행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이 골절 등 질병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반 건강한 사람이 건강검진 목적으로 비타민D 검사를 받고, 투여받는 것을 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건강검진 목적의 뇌 MRI검사입니다. 증상이 없는 성인이 단순 건강검진 목적으로 뇌 MRI검사를 받으면 오히려 득 보다 해가 클 수 있다고 합니다.

 

 우연히 이상 소견이 발견되더라도 임상적 의미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불안감을 높이고, 추가 검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두통, 어지럼, 감각이상 등 뇌종양 또는 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신경계질환이 있을 경우 건강검진이 아닌 주치의와 상의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증상이 없는 노인의 일상적인 치매 건강검진입니다. 치매의 경우 예방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검진에 대한 효과 자체가 적다는 것입니다.

 

 무증상 노인이 주기적으로 치매 건강검진을 받기보다는 증상을 빨리 발견해서 진단과 동시에 치료, 돌봄, 지원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심혈관위험도가 낮은 사람의 건강검진 목적의 관상동맥 CT 검사입니다. 관상동맥 CT 혈관조영검사는 심장 동맥 협착을 진단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저위험군에서 발견되는 정도의 심장 동맥 협착의 경우 임상적인 의의가 적은 데다가 오히려 방사선 피폭이 우려되기 때문에 무증상 성인이 건강검진 목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의사들이 권고하지 않는 암검진 5가지, 일반검진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검진 전 확인하시고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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