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est-eiiainXjKtwdn8MEBH4ZegfaWp1w 후쿠시마 오염수 : 인체에 정말 안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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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 인체에 정말 안전할까요??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11-08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전 세계가 극도의 긴장상태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오염수의 방사선 영향이 미미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미량의 방사선도 인체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과연 후쿠시마 오염수는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후쿠시마오염수썸네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관련 용어의 정리

1.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

2011년 3월에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로 핵연료봉이 녹는 노심 용융, 즉 멜트다운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발전소가 침수되어 전원 및 냉각 시스템이 파손되면서 핵연료 용융과 수소 폭발로 이어져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었습니다. 일본 정보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동급인 사고 수준 레벨 7로 지정하였습니다. 

2. 노심 용융(멜트다운-Melt down)

원자력을 이용하여 발전하기 위해서는 핵연료로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의 원자핵이 중성자와 결합해 핵분열을 일으키며 엄청난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이때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열을 컨트롤해줘야 합니다. 노심은 핵연료가 담긴 막대다발과 냉각재, 감속재 등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핵심 물질이 들어있는 원자로의 중심부로써, 압력용기 안에 들어있으며, 방사능 물질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밀폐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핵반응시 일어나는 열을 냉각수나 냉각재를 이용하여 제때 열을 통제해주어야 합니다. 멜트 다운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가 담긴 압력용기 안의 온도가 상승하여 중심부인 핵연료봉이 녹아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3. 다핵종 제거설비(ALPS, Advanced Liquid Processing System)

일종의 원전 정수기를 말합니다. 오염수를 약액으로 전처리 한 후 흡착제가 들어있는 다수의 흡착탑을 이용하여 오염수를 이동시키며 흡착제에 오염물질이 달라붙게 하여 정화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ALPS는 삼중수소를 제외한 세슘-137, 세슘-134, 스트론튬-90 등 원전 오염수 내 2개 핵종을 국제 기준 이하로 제거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비교 및 평가할 만한 비교 대상 기준이 없기 때문에 실질적인 성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Bq(Becquerel)

Bq(베크렐)은 방사능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1 베크렐은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에서 원자핵이 붕괴 반응할 때 방출되는 방사능의 강도를 의미합니다. 관련 단위로 Gy(그레이)가 있는데, 이는 단위 질량당 흡수된 방사선 에너지의 양으로서 물질 1kg당 1줄(J)이 흡수되면 1Gy로 정의합니다.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지난 12년간 고열의 방사능 잔해 물질을 처리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냉각수를 들이부어오고 있습니다. 냉각수 이외에도 원자로 건물 등에 묻은 빗물, 지하수 등이 섞여 약 130만 톤에 달하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까지 약 1,000개 이상의 철제 저장 탱크를 만들어서 오염수를 보관해 왔지만 이제 그 한계에 도달하여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부지 내 탱크에 저장한 오염수를 다핵종 제거설비를 이용하여 정화한 뒤 바다로 방류하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처리수가 바다에 버려지면 방사성 오염 물질이 해양 생태계와 수산물을 오염 및 파괴시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할까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오염수에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다핵종 제거설비로도 제거되지 않는 삼중수소가 문제입니다. 국제적 학계에 따르면 인체 암 발생 증가에 영향이 있는 선량은 100 mSv로 그 이하까지는 인체에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매일 2L의 삼중수소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1 mSv 피복이 진행되는데 이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삼중수소는 다른 핵종과는 다르게 섭취를 해야만 피복이 되어 유해도 가 다른 것들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최소 30년에 걸쳐 방류하는 것을 고려할 때 분산되어 바닷물과 섞이기 때문에 일본인이 1년간 평균적으로 자연에서 받게 되는 방사선 연간 2.1 mSv의 10만 분의 1 이하 수준이라며, 사실상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60% 이상 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삼중수소가 섞인 물이 혼합되어 생체, 유기적 결합하면 백혈구에 붙어 약한 전기를 발생시키게 되는데, 방사선으로써는 약한 힘이지만 체내를 약 12일간 돌아다니며 세포들을 충분히 절단시키고도 남을 힘이라고 의학계는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이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적절히 처리하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일본 수산물에 대해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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