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오토 캠핑장 "씨사이드힐" 가이드(명당추천)
강화도에 위치한 "씨사이드힐"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0명 중에 8명은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씨사이드힐 캠핑장의 명당 추천과 편의시설, 풍경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언덕에서 서해 바다를 아래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름처럼 힐! 즉 언덕이기 때문에 전 사이트의 뷰가 모두 좋다고 생각하셔도 무방 합니다.
캠핏에서 예약하실 수 있지만 이미 만석 이실 거라는 저의 추측. 꼭 빈자리 알림을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 빈자리 알람 해둔 메이플 구역 10번 사이트에 자리가 생겨 빛의 속도로 선점했습니다.
해당 캠핑장의 위치를 보면서 계획을 세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네이버 지도 링크를 클릭하셔서 편하게 확인해 보세요.
▶ 네이버 지도로 "씨사이드힐 캠핑장" 위치 바로 확인하기
씨사이드힐 사이트 맵
말해 뭐 해! 이곳은 전 사이트의 뷰가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제 기준 가장 BEST자리는 오크 8!!! 오크 8은 차량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고 나무로 인해 바다 뷰가 가리지도 않아요.
저희는 메이플 10번 사이트에서 캠핑을 즐겼습니다. 아래의 사이트맵을 참고해 보세요. 사진이 너무 작아서 불편하신 분은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욱 크고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캠핑장이 언덕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이트에 차량이 바로 옆에 주차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와 같이 차량 진입 가능, 불가한 사이트가 정해져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파인 존 8*6
파인 1 : 차량 진입불가(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
파인 2,3,4 : 차량 진입 가능
파인 5 : 소형텐트/루프탑만 가능(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
파인 6,7 :차량 진입불가 (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파인 7은 나무 위치 확인!)
♠ 오크 존 9*5
오키 2,3,7,8 : 차량 진입불가(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
오크 1,4,5,6,9,10 : 차량 진입 가능
♠ 메이플 6*8
메이플 1,2,3,4,11 : 차량 진입 가능
메이플 5,6,7,8,9,10 : 차량 진입불가(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 커플존 6*6 ]
커플존 3,4 : 차량 진입 가능
커플존 1,2,5,6 : 차량 진입불가(근거리 주 차 후 약 10미터 이동)
♠ 단체 오크 17*5
단체 오크 11번 : 차량 진입 가능
단체 오크 12번 : 차량 진입 가능
메이플 10번 자리는 관리동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다만, 짐을 계단을 통해서 올리고 내리고 해야 하기 때문에 풀장비로 가시면 조금 벅차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힘듦을 경치와 프라이빗한 공간이 메워줍니다.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텐트는 폴라리스 타프쉘에 이너텐트를 조합해서 이용하는데 넓은 전실과 침실까지 완벽하게 세팅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찐 후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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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서 보이는 경치 보시고 가실게요. 어떤 분은 사이트 앞에 큰 나무 한 그루가 거슬리신다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바다, 나무, 바다 건너 산 경치의 오케스트라였습니다. 베리 굿.
텐트에서 보이는 흔한 뷰 감상해 보시죠. 정말 끝내줍니다. 기타 캠핑용품 구입을 알아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끝내주는 캠핑용품 몇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관심 있는 제품을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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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이쁜 카페가 있지만.... 사진을 못 찍었네요.
씨사이드힐 사이트 전경 및 편의시설 사진
관리동의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입니다. 정말 깨끗하고 온수도 팡팡 잘 나옵니다. 해 질 녘에 본격적으로 메이플 10번 자리로 돌아와서 낙조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은 카메라로 다 안 담긴다고들 하죠? 진짜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2만 배 더 이쁩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저녁으로 먹은 삼겹살과 곱창 사진 투척. 제가 캠핑을 다닐 때 주로 애용하는 곳인데요. 바로 "푸드장"이라는 곳입니다. 정말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설거지 후 텐트 안에서 해리포터 한편 때렸습니다. 감성 미칩니다. 10시 이후부터는 관리인이 돌아다니면서 매너 타임 관리해 주십니다. 10시 이후부터는 귀신같이 조용해져요.
종합적인 저의 의견으로는 경치 좋고, 시설 좋고, 매너 타임 관리 확실합니다. 다만, 차량이 진입이 불가하여 근거리 10미터 이동 사이트의 경우에는 짐을 옮기고 빼고 하실 때 약간의 노동이 필요하니 예약 시 명심하세요.
하지만 명심하기엔 인기가 너무 많아 먼저 빈자리 알람 오는 모든 사이트를 빛의 속도로 예약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혹시 치열한 예약전쟁 때문에 갈 곳을 정하지 못하셨나요? 아래에 제가 직접 가본 애정하는 캠핑장 몇 곳을 소개해 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인생캠핑장을 찾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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