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더빌리지 캠핑장
더빌리지 방문 후기
캠핑장계에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진천에 위치한 더빌리지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더빌리지 캠핑장은 그 명성에 걸맞게 편의시설 및 경관이 매우 좋았습니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여 수많은 애견들과 애견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각 사이트별로 할당된 공간이 넓기 때문에 서로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프라이빗 캠핑장이었습니다. 또한, 더 빌리지 와이파이는 아주 빵빵하여 산 속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사이트이던 인터넷이 잘 터져서 좋았습니다.
입실시간 : 14시 / 퇴실시간 : 12시
진천 더 빌리지 캠핑장은 크게 A, B, C, D, E, S 존으로 구성되어 있고,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경쟁이 매우 치열하니 최소 2달 전에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더 빌리지는 애견 동반 가능으로 애견인들의 캠핑 성지 느낌입니다.(와이프의 깜짝 등장)
캠핑장 정보
잘 안보이시죠? 전체 배치도인데요.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크게 각 존 위치만 참고하시고~ 이제 세부 사이트 배치도 갑니다. 아래의 더빌리지 배치도를 참고해 주세요.
[더빌리지 A존]
[더빌리지 B존]
[더빌리지 C, D, DT 존]
[더빌리지 E, F, S 존]
저는 A구역의 A18에서 1박을 했어요. 해당 사이트 정보는 아래에서 언급드리겠습니다. 캠핑장 자체가 워낙 커서 전체 사이트 정보를 드리지 못하는 점은 죄송합니다. 추후 재방문하여 전체 사이트 조사해 볼 계획입니다!!! 먼저 도착하시면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의 캠핑장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딱 캠핑장 들어서자마자 "와 주인은 분명 엄~청난 부자다..."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오게 되는.....
들어오신 순서대로 한 줄로 줄을 서셔야 해요. 진풍경오후 2시 입실인데 추석 선물로 1시 20분에 입실을 시켜 주셨지 뭐예요. ^^ 12시에 도착한 저희는 이곳저곳 구경을 했습니다. 이마트 24시와 마켓 쉘터라는 카페 및 잡화점이 있어서 대기할 때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은 것은 덤.
일찍 오셔서 멋진 경치에 커피 한잔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커피맛이 일품입니다. 특히! 수제 쿠키는 정말 천상의 맛입니다. 시간대별로 갓 구워 나온 쿠키는 지금도 침샘을 폭발하게 만드네요.
도착하시면 바로 이마트 24시에서 체크인을 하시고, 입실 시간이 되면 앞에 보이는 차단기를 통해 들어가게 됩니다. 미로처럼 넓은 더빌리지 캠핑장이지만 위의 배치도를 참고하셔서 예약하신 사이트를 참고하여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더빌리지 펜션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캠핑이 귀찮으신 분은 사이트를 참고해 보시고요.
성인 3인 기준에 10만 원+ 성인 1인 추가 시 1만 원 / 차량 추가 등록 시 1만 원입니다. 차량을 등록하게 되면 저 차단기를 통하여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합니다. A구역의 뷰를 보고 가실게요. 하늘 미쳤다리... A구역의 관리동에서 보는 전체 A구역의 뷰입니다. 개인적으로 더빌리지의 명당은 A존과 C존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에서도 C존은 정말 미친 뷰를 자랑합니다.(특히 C4... 소곤소곤) 더 빌리지 c4 사이트에서 캐빈하우스 ex로 2 박하시는 캠퍼님을 보고 눈물 나게 부러워했던 기억이...
A18 사이트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전체가 캠핑을 위한 마을 같고 왜 캠핑장 이름이 더 빌리지인지 알겠더라고요. 밤이 되면 개개인 캠핑러님들의 조명 장비 덕에 더더욱 이뻐집니다.
사이트가 워낙 커서 타프쉘과 차량 두대를 주차하실 수 있어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캠핑장 진짜 너무 좋고 미쳤습니다. 감성 보세요!! 기회가 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캠핑장비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폴라리스 에센셜 타프쉘과 이너텐트 조합으로 다니고 있고요. 내부에 인텍스 에어매트 더블을 설치하여 성인 4명이 보통 즐기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캠핑 가서 즐긴 음식들입니다. 많이도 먹었네요. 저희는 주로 마켓 컬리를 애용하는데 간편하고 맛도 좋더라고요.
진천 더빌리지는 화로대 사용이 가능합니다. 잠시 불멍 한번 해주시고~
꿀잠 자고 일어나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고 철수했어요^^
총평
전체적으로 진천 더빌리지는 편의시설 좋고(역대급, 얼음을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 주류 아이스박스채 칠링 가능) 각 사이트 규모 크고 무엇보다 전체 캠핑장 부지가 커서 하나의 캠핑 도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예약하고 싶은데 벌써 두 달 후까지 풀 예약이군요....ㅜㅜ
다시 갈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캠핑, 여행, 감성물품, 맛집 등 다양한 소재로 가이드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https://guide-eastsunn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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