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건강/백내장의 증상, 치료 및 예방 방법(눈이 뿌옇게 보여요)
2021년 성인이 가장 많이 수술한 질병으로 백내장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백내장에 대한 증상 및 예방 방법을 알아보고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합니다.
백내장이란
눈에는 빛의 굴절기관인 수정체가 있는데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원활하게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마치 앞에 뿌연 안개가 낀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부위에 따라 후극백내장, 후낭하피질혼탁백내장, 피질백내장, 층판백내장, 핵백내장으로 구분됩니다.
백내장의 원인과 증상
백내장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부분과 후천적인 부분으로 구분됩니다. 선천성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원인 불명이며 그 외에 자궁 내에서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연인 경우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후천적으로 흔히 발생되는데 외상 및 전신질환, 염증, 스테로이드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시력의 감소가 나타나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 증상으로는 딱딱해진 수정체로 인한 굴절률의 증가로 가까운 글씨나 물체가 잘 보이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때 본인의 시력이 좋아졌다고 오인할 수 있지만 이 또한 백내장의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래에 백내장 자가진단 테스트를 공유해 드리니 간단한 체크를 통해 본인의 눈 상태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1. 시야가 계속 뿌옇고 답답하다
2. 가까운 물체가 갑자기 잘 보인다..
3. 밝은 햇살이 있는 날 더 뿌옇게 보인다.
4. 물체가 갑자기 겹쳐 보이거나 둘 이상의 것으로 보인다.
백내장 치료방법
백내장의 주된 치료방법으로는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또한 인체에 특별한 해가 없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백내장의 진행을 억제해주는 안약들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인체에 해를 주는 부작용은 없지만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백내장의 경우에는 천천히 진행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리부터 수술을 진행할 필요는 없고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이 있을 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진행된 경우 수술 난이도가 높아짐으로 주기적인 병원 방문을 통하여 진행 경과를 예의주시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눈 수술이 무서운 이유는 안전성을 직접적인 본인 눈으로 체감하는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3D 기술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수정체에서 혼탁물을 분리해 낼 수 있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안전합니다. 또한 카탈리스 레이저로 혼탁 부위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 수정을 삽입하는 등의 의료 수술로 백내장과 노안까지 교정할 수 있는 정도로 의학이 발전하였습니다.
백내장 예방방법
후천적인 경우에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발생 가능한 상황이지만 예방을 위해서는 강한 자외선이 있는 날에 적정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눈에 외부로부터 받는 충격의 가능성을 줄이고 스테로이드나 기타 해를 끼치는 약물은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선천성의 경우에는 특별한 예방방법이 없기 때문에 백내장의 징후가 보일 시 즉각적인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최근에는 20, 30대 백내장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백내장의 원인은 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이가 젊지만 위의 자가진단 항목에 해당하면 안과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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