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및 치료, 예방방법
노로바이러스는 4계절 감염 가능성이 있지만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많이 번식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및 치료방법과 예방방법을 알아봅니다.
노로바이러스란?
흔히들 오해하는 것이 겨울철이라 식중독에 대해 안심을 하는 것입니다. 보통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이 발생하며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에 많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균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자연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고 소량의 입자만으로 전파가 가능합니다. 또한, 60도씨의 온도에서 30분을 가열하거나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감염성을 유지할 만큼 강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로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습니다. 보통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연중 발생하지만 비교적 추운 겨울에 더욱 활발하게 번식을 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증상
감염자의 경우에는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12시간에서 48시간 잠복기를 가지며 평균 24시간 뒤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 같이 신체증상을 동반합니다. 비교적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의 경우 전염 가능성이 비교적 높습니다.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단순 체한 것으로 생각하고 일반 약국에서 소화제를 구입하여 복용시키는 대응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노로바이러스의 감염이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처방과 급격한 탈수 증세에 대비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치료
노로바이러스에 특수한 항바이러스제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지만 잦은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동반됩니다.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나 스포츠 음료, 이온음료등으로 부족해진 체내의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예방방법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된 물건이나 음식, 사람 등에서 전파되기 때문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핵심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자주 씻어야 합니다. 또한 오염된 음식으로 감염되는 경우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굴을 포함한 조개를 날것으로 먹지 않고 굽거나 가열해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70도에서 5분이면 즉사하고 100도씨에서는 1분이면 즉사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100도씨 이상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 또한 흐르는 물에 씻어서 섭취하며 지하수의 경우에는 반드시 끓여먹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도마, 식칼 등 주방식기 등에 최초 원재료의 노로바이러스가 잔존하여 전염이 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회 등의 생물을 손질하셨다면 세제를 통하여 뜨거운 물로 소독을 하거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을 희석해서 소독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독액을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빈 통을 준비해서 염소농도 4% 소독액을 작은 용량 종이컵에 10분의 1의 분량을 넣어준 뒤 물을 부어 1L가 되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잘 혼합된 소독액을 행주나 치킨 타월에 묻혀 주방을 자주 소독해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돗물에 포함되어있는 염소 농도로는 노로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없으니 잘못된 정보로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상황이 없도록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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