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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씽킹,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꾸는 방법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02-01

좋은 아이디어는 갑자기 떠오르지 않습니다.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 킬러 씽킹을 할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생각을 아이디어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뒤집고 엉뚱하게 연결하라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첫 번째 방법은 발상을 뒤집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식당을 창업할 때 식당에 대한 모든 것을 뒤집어 생각하며 메뉴판이 없는 식당,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식당, 테이블과 없는 식당은 어떠할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단계를 쪼개보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피자를 구상할 때 피자가 가진 기존의 속성을 뒤집어서 네모난 피자, 동물 모양 피자, 김밥 피자 등 아이디어를 확장시키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확장시키면 못난이 피자, 큐브 피자, 섞어 피자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익숙한 피자와 콜라 조합을 뒤집으면 콜라 대신 동치미를 주는 피자집도 가능해집니다. 놀랍게도 실제로 동치미를 주는 피자집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이 식당의 이름을 모르더라도 '동치미 피자집'으로 기억된다는 것은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동치미-주는-피자집
동치미-주는 피자집

 

 현업에서도 문제가 잘 풀리지 않을 때 고정관념을 뒤집어 사고를 확장하면 단시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이라면, 내가 일론 머스크라면 등 다른 사람에 빙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전회사는 청소기를 만들 때 더 세고 조용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합니다. 만약 나이키에서 청소기를 만든다면 '가사 노동도 스포츠'라면서 신발 모양 같은 재미있는 제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엉뚱하게 연결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없는 속성이나 서로 다른 것들을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인도의 사회적 기업인 아라빈드는 맥도널드에서 패스트푸드를 만드는 방식을 안과 수술 공정에 적용했습니다. 환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누워 있으면 의사와 간호사가 이동하면서 수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인공수정체 제조 공장을 만드는 등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아라빈드는 백내장, 녹내장, 수술비를 18달러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낮췄습니다. 이런 혁신 덕분에 아라빈드는 사회적 뿐만 아니라 사업적으로도 성공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아라빈드-성공비결
아라빈드-성공비결

 

 

창의는 안전한 공간에서 나온다

 돌연변이가 자연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5% 정도입니다. 아이디어도 이와 마찬가지로 100개 중 5개 정도 괜찮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하면 최소한 20개의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베토벤, 모차르트, 피카소 등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은 작품 수 자체가 매우 많습니다. 피카소는 3만 개의 작품을 냈는데 하루 평균 한두 개의 작품을 완성한 것입니다.

 

 천재라고 쓰기만 하면 다 작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작을 하기 때문에 그중 하나는 위대한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이디어도 일단 많이 내야 그중에 쓸만한 것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장 아이디어의 속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작가 찰스 브라우어는 "새로운 아이디어는 연약해서 비웃음이나 하품을 받으면 쉽게 죽어버린다"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 자신에게 불리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회의시간에 안전하고 상식적인 이야기만 나오는 이유이며, 특히 "하지만'이 난무하는 회의에서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습니다.

 

아이디어-회의
아이디어-회의

 

 누군가 용기를 내서 아이디어를 냈을 때 "좋긴 한데 될까?", "이미 1년 전에 했어" 등의 반응이 오간다면 침묵의 회의가 계속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부정적인 반응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몇 년 전에 이미 시도한 것이라도 그때는 실패했지만 지금을 성공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만 난무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회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바로 '발산'과 '수렴'을 분리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보통 새로운 것을 창의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새롭다고 해서 모두 창의적인 것은 아닙니다. 창의적인 것에는 유용하고 적절한 가치도 내포되어 있으며 아이디어를 발산할 때는 긍정적으로, 수렴할 때는 중립적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조개 속 진주를 캐는 작업과 비슷하며, 조개부터 많이 캐온다면 진주를 발견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아이디어의 발산과 수렴을 섞으면 대혼란이 일어나지만 두 가지를 분리한다면 굉장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생각
아이디어-생각

 

 

데이터가 많을수록 아이디어는 날카롭다

 많은 기업에서 창의적인 조직원들을 원하며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험난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는 절대 개인기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집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려면 아이데이션(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행동)을 통해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거기에 기반하여 꼼꼼하게 아이디어를 도출 후 유용한 아이디어를 골라야 합니다.

 

 유용한 아이디어란 회사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유용한 것을 말합니다. 즉, 고객의 근본적인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데이터입니다.

 

특히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가 중요합니다. 빅데이터가 일어나는 상황을 포착한 후 현상의 원인을 분석하며 고객의 요구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를 끊임없이 분석해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특징
빅데이터-특징

 

 세탁기를 주중에 많이 쓰는지 주말에 많이 쓰는지 수치로 분석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세탁이란 행위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봐야 합니다.

 

 스타일러는 고객의 동선, 드레스룸과 세탁실을 오가면서 불편한 점, 고급 소재의 옷을 매번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비용과 번거로움 등 소비자의 행태를 파악해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가 두터울수록 아이디어는 더 날카로워집니다.

 

 

창의는 지혜로 가는 지름길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된다'라는 전제를 깔고 있어서 아이디어를 잘 내게 됩니다.

 

 앙리 마티스는 긍정성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그는 평생 그림만 그리다가 어느 순간 병상에 누워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림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그는 붓 대신 가위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10여 년간 가위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가위가 연필보다 섬세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티스의 작품에는 붓으로 그린 강렬한 그림들도 있지만 단순화한 작품들이 훨씬 더 많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앙리마티스-la-gerbe
앙리마티스-la-gerbe

 

 결국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선택지를 넓히는 일이며, '할까', '말까'의 결정이 아닌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선택지 중에 괜찮은 것을 하나 고르시면 됩니다.

 

 많은 선택지를 생각할수록 현명한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2023년을 지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지혜롭고 창의적인 삶을 살아갈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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