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기 3(베트남 에어라인 탑승 후기)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02-23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출장을 다녀오면서 이용한 베트남 에어라인에 대해서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에어라인 기내 및 좌석

탑승시간에 맞춰서 저희는 비행기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베트남 에어라인이었으며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하자 출장이라는 것도 잊을 정도로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코로나 제한이 풀리고 첫 해외를 나가게 되는 것이라서 더욱더 들뜬 기분을 느낀 것 같습니다.

제가 탄 비행기는 인천공항에서 18시 5분에 출발해서 하노이공항에 한국시간으로 22시 50분에 도착하는 4시간 50분 정도의 비행일정이었습니다.

베트남 에어라인의 기내는 통로도 꽤나 넓은 편이었고 좌석도 넓지는 않지만 불편하지도 않아서 많은 큰 불편함 없이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좌석에는 미리 세팅한 담요와 쿠션이 1개씩 놓여있었습니다.

기내 승무원분들은 베트남 현지인들이었으며 의사소통은 영어로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착용하셔서 기내에서도 베트남의 느낌을 조금이지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친절하게 응대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베트남 에어라인 기내식

비행기가 이륙을 하고 20분 정도 시간이 흐르자 승무원분들이 음료카트를 들고 다니며 무슨 음료를 먹을지 물어보면서 지급을 하고 있었습니다. 종류는 생수, 우유, 과일음료부터 맥주, 레드와인, 화이트와인까지 주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간단하게 맥주를 골라서 마셨습니다. 함께 나온 미니 견과류와 함께 드시면 즐거운 비행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후에 설명드리겠지만 좌석에 설치된 패드로 영화감상을 하실 수 있어서 기내에서 영화를 보면서 맥주를 한 잔 하시면 더욱 설레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후 출발시간으로 약 1시간이 지나면 기내식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기내식은 생선과 닭고기 2종류로 구분되어 있었으며 취향에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닭고기로 주문하였고 함께 가시는 부장님들은 생선으로 주문을 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메인메뉴를 제외한 구성은 닭고기와 생선 모두 동일하였습니다. 야채샐러드와 빵과 버터, 과일 3종류에 칠리소스, 후추, 소금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메인메뉴는 닭고기는 면과 함께 나오며 생선은 밥과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내식이라서 뛰어나게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비행기 저녁시간이 되어서 배가 고파서 음식들은 괜찮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빵이 쫄깃해서 버터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과일도 생각보다 신선해서 맛있게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선 기내식을 드신 부장님도 생선이 맛이 괜찮다고 하시며 나름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신 느낌이었습니다.

식사 중간에 다시 한번 더 음료를 제공하기에 저는 고기와 어울리는 레드와인을 먹어보았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서 식사의 맛을 더욱 돋아 주어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음식을 다 먹은 이후에는 커피를 제공해 주므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에어라인 영화 및 미니게임

사실 비행기를 타시면 처음에는 흥분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지루함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에어라인 기내에는 좌석에 설치된 패드를 통해서 영화와 미니게임, 오디오, TV 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기내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종류도 많고 유명한 영화들도 많이 제공이 되어서 무엇을 볼지 고민하게 될 정도였습니다. 저는 고민한 결과 인셉션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다행히 한 번도 보지 못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시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는 한국자막은 제공이 되지 않지만 한국어 더빙판으로 볼 수 있어서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시기 전 정해진 시간에 헤드셋을 제공해 주므로 이어폰이 없으셔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본 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준비된 미니게임까지 하다 보니 금방 도착을 알리는 방송을 들을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비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에어라인 후기

베트남 에어라인을 이용하고 느낀 점은 편안하게 비행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성격이 무난한 편이고 오랜만에 비행이라서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갈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용을 하신다면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 진행을 하게 되면서 정확한 가격대는 모르지만 유명 메이저 항공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갈 수 있으므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승무원분들도 친절하고 현지인 분들이라서 오히려 여행 전부터 해외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돌아올 때는 좌석이 없어서 비엣젯 항공을 이용해 본 결과 정말 불편한 점이 많아서 베트남 에어라인이라면 괜찮은 선택지라는 생각을 더욱 하기도 하였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좌석 및 테이블도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청결함을 생각하시는 불편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즐겁게 비행을 하고 하노이 공항에 도착을 하였으므로 베트남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에어라인 이용후기를 끝마치며 다음에는 베트남 박닌 숙소 및 맛집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