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장기 5(베트남 박닌 88포차)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02-26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출장을 다녀오면서 방문한 박닌 맛집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박닌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고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베트남 박닌 88 포차 위치 및 메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베트남 박닌으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방문한 88 포차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늦은 저녁에 박닌에 도착을 해서 간단하게 술을 마시기 위해서 88 포차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주소 : 98 Đ. Lê Thái Tổ, Võ Cường, Bắc Ninh, 베트남

88 포차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SEA HOTEL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국분이 운영을 하시고 종업원 분들은 베트남 현지인 분들입니다. 간단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며 한국어로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하시면 편하게 주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88 포차는 술과 안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메뉴는 해산물 음식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화폐단위가 커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메뉴판에 있는 금액에서 20으로 나눠주시면 한국기준으로 가격을 계산하시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서 베트남 화폐로 100만 동이라면 대한민국 기준으로 5만 원으로 계산하시면 편리합니다.

베트남 박닌 88 포차 음식

저희는 날씨가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았고 메뉴 주문 전 기본 안주로 라임과 오이, 샐러드가 테이블에 세팅이 되었습니다. 라임을 먹는 법은 이따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해산물 볶음밥(10만 동, 한국 기준 5천 원), 해물짬뽕탕(50만 동, 한국 기준 2만 5천 원), 석화구이(20만 동, 한국 기준 1만 원), 오징어 튀김 소자(27.5만 동, 한국 기준 1만 3천 원)와 함께 베트남 찹쌀술(25만 동, 한국 기준 1만 2천 원), 사이공 맥주(2만 동, 한국 기준 1천 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우선 배가 고파서 시킨 해산물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야채와 새우 등이 들어갔으며 기름에 고소하게 볶아져서 한 숟갈 드시면 기름의 고소한 풍미와 해산물의 향이 나면서 너무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간장소스를 함께 곁들여서 드시면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간장의 향이 더해지며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으므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물짬뽕탕은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유사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짬뽕탕보다 해산물이 더욱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더욱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베트남 고추를 사용해서 칼칼한 느낌의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야외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면서 따끈한 국물을 함께 먹어서 더욱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징어튀김은 흔히 한국에서 생각하는 큰 오징어가 아닌 베트남에서 주로 취급하는 총알오징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한입에 먹기 좋았습니다. 총알오징어는 성인남성 기준으로 손가락 2개 정도의 크기이며 총알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징어와 함께 튀겨진 깻잎류의 야채와 함께 드시면 고소하게 튀겨진 오징어의 풍미와 함께 향긋한 깻잎향을 느낄 수 있어서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제가 88 포차에서 먹었던 메뉴 중 최고의 맛은 석화구이였습니다. 정말로 석화구이만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게 먹었으며 한국에서 먹는 석화구이와 다르게 크기는 작았으나 함께 얹어진 견과류와 야채를 한입에 드시면 최고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굴 특유의 향긋한 풍미와 함께 고소한 견과류와 야채들이 씹히면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정말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함께 나온 라임을 살짝 뿌려서 드시면 상큼함이 추가되면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석화구이는 꼭 드셔보시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해물파전은 사장님이 서비스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서비스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양도 많고 바삭하게 튀겨진 식감과 함께 해물이 씹히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서비스로 나오지 않는다면 한번 시켜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주들과 함께 먹은 술은 베트남 전통술로 찹쌀로 빚은 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찹쌀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며 목 넘김도 부드럽고 알코올향이 많이 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라임을 조금 짜서 드시면 라임의 향긋함이 느껴지며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에 오시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맥주입니다. 라거맥주와 같은 깔끔한 청량감과 함께 쌉쌀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서 안주를 드시면서 느끼할 때 한 잔 드시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맥주마니아인 저는 한국 기준으로 1천 원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양껏 먹을 수 있어서 더욱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박닌 88 포차 매장 정보

베트남 박닌에 위치한 88 포차는 실내 테이블과 야외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는 날씨가 매우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1층은 계산대와 주방이 있었고 수족관에서 해산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메뉴 주문 시 바로 생물을 잡아서 요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서 더욱 신선한 느낌의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한국의 포차 느낌과 함께 베트남의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을 하고 계셔서 매장이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간혹 위생으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경우가 많은데 88 포차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어서 부담 없이 방문하셔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날씨가 매우 선선하고 좋아서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베트남 박닌 88 포차 방문 후기

만약 저는 베트남 박닌을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88 포차 재방문 의사가 100%입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맛이 훌륭하였으며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응대를 잘해주었으며 선선한 날씨에 야외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으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들은 한국에서 파는 메뉴들이라서 평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베트남식으로 요리를 하고 있어서 베트남 요리를 먹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격적으로는 베트남 치고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박닌이라는 도시의 특성상 한국 기업들도 많고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거나 체류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다소 높은 가격대가 형성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4인으로 분위기 있는 야외테이블에서 맛있는 음식들과 술을 즐겁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가격은 178만 동으로 한국 기준 1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제 기준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베트남도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늦게까지 운영하시는 것도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방문을 하고 싶었으나 일정 상 재방문을 하지 못해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며 베트남 박닌을 가시는 분들도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