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100프로 좀비 “광견병” 강아지 외 기타 동물에게도 감염된다!
이름으로 추측하면 “견”에 의해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광견병은 광견병을 가지고 있는 보균 동물에게 물렸을 때 감염됩니다. 사망률 100프로에 달하는 이 무서운 바이러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광견병이란?
광견병은 Rabies virus를 보유한 보균동물에게 물리면 감염되게 됩니다. 흔히들 강아지에게만 물려서 감염된다고 잘못 알고 계신데요. 바이러스를 가진 여우, 너구리, 박쥐, 코요테, 족제비, 원숭이, 고양이 등에게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여 감염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광견병은 쥐, 햄스터, 토끼 등 설치류에 의해서 전이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 우리나라에서는 광견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책으로 인해 친숙하지 않으실 텐데요. 과거에만 하더라도 길 고양이, 길 강아지에게 물려서 광견병에 감염되는 사람이 적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반려 동물들을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의 접종비용을 지원해 주는 정책뿐만 아니라 소외된 길고양이, 길 강아지에 대한 광견병 예방책으로 길에 사료와 예방약품을 섞어 야생 동물들에게 먹여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막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은 비교적 광견병에 대해 안전한 나라인 것이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국에 관한 상황입니다. 아직도 휴전선 인근이나 해외에 나가서 짐승에게 물리고 돌아오면 광견병에 걸릴 가능성아 매우 높습니다. 특히 인도나 중국 등 광견병이 자주 창궐하는 나라에서 개나 원숭이에게 상처를 입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는 광견병뿐만 아니라 파상풍에 대해서도 함께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견병 증상
보통 광견병에 감염된 환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 10일 내에 혼수상태에 빠지고 15일 내에 사망합니다. 아래는 광견병에 걸린 너구리의 모습인데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날카롭게 쳐다보는 모습이 마치 좀비 같습니다.
이렇게 침을 질질 흘리게 되는 이유는 목이 엄청 마름에도 물을 극도로 무서워하게 되는 증상이 생기는데요. 이를 공수병이라고 합니다. 물을 마실 때 후두부와 횡격막 쪽에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광견병 감염 동물과 환자들은 공격성을 보이며 침을 질질 흘리게 됩니다.
처음에 물린 부위에 상처로 인한 통증이 유발되다가 이후 상처가 회복되었음에도 불과하고 광견병 바이러스가 근육세포를 감염시켜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이내 이 바이러스는 신경을 타고 뇌에 전이되어 본격적인 신경학적 문제까지 발생을 시키게 됩니다.
이 정도 광견병이 진전되면 착란, 섬망, 발열, 발작 등을 동반하며 공격성이 극대화되는데요. 이때 질질 흘리는 침에는 이미 광견병 바이러스가 대량 섞여있게 됩니다.
이렇게 무서운 광견병은 감염되면 99.9퍼센트의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르지만, 예방접종을 하고 항체가 이미 형성된 상태에서 물리면 사망률이 0.1퍼센트로 떨어지는 극과 극의 상황으로 변모합니다. 광견병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빠르게 퍼지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물린 후에 백신을 맞는 경우에도 일정 부분 효과를 볼 수는 있습니다.
광견병이 감염될 수 있는 나라에 여행이나 방문을 하게 되었을 때 파상풍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또한, 혹시 유사시 즉시 병원 치료를 통해 소독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반려동물 광견병 접종 지원
정부에서는 2개월 령 이상의 반려 견에 대해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인데요.(고양이도 희망 시 등록 가능) 동물 등록이 완료된 강아지에 한해서 매년 광견병 주사에 대한 접종비용을 본인 부담금 10,000원을 제외하고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2022년 서울특별시 지원 공고문 예시입니다. 해당 관할 시, 구청 공고문을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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