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진주에서 지진 발생(규모 3.0) /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 공유
3월 3일 오전 11시 26분경 경남 진주에서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다행히 이 정도의 지진은 민감한 사람만 느낄 수 있고 대부분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데요. 심한 지진이 왔을 때의 대피 요령을 숙지하여 본인의 안전 확보에 대비해야겠습니다.
대한민국 진주에 지진 발생
이번 지진은 규모 3.0 진도로 발생하였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8km로 매우 낮았습니다. 계기진도로 봤을 때 경남에서는 4.0, 전남과 전북에서 3.0으로 관찰되었습니다.
민간 한 사람은 실내에 외부에서 물건들이 미세하게 움직일 만큼의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피해는 없었지만 이번 지진까지 한반도에서 12차례 발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경험해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진에 대해서 안전지대라고 생각하는 인식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는 일본이나 티르키에 와 같이 대륙 판 경계에 위치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 아주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아주 오래전에 진도 7 이상의 지진도 발생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항상 대피요령에 대해 숙지하고 안전에 만전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지진의 발생 원인(판구조와 지진의 관계)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 중 대부분은 지구에 존재하는 판에 영향을 받는데요. 암류권 위를 움직이는 거대한 여러 암석권들이 이동하면서 지구의 지형을 만들어냅니다. 지구에는 아래와 같이 여러 종류의 판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러한 암석판들은 크게 발산경계, 소멸경계, 수렴경계, 보존경계 4가지의 형태로 작용하여 지진을 유발합니다. 먼저
발산경계는 중앙 해령에서 맨틀의 뜨거운 마그마가 상승함에 따라 암석권을 위로 밀어내어 판들이 멀어지게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지진은 판들이 멀어지며 이동할 때 나타나는 균열을 따라 발생하게 됩니다. 보통 바다의 중심부에 길게 발달된 해저산맥(해령)이 이경우에 해당합니다. 이곳에서 발생하는 지진의 크기는 대체로 규모가 작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멸경계 섭입대에서 해양지각이 대륙지각 아래로 밀려 들어가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해양판이 경사를 따라 내려가면서 깊은 해구가 생성되며 후면에는 활발한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발생하는 지진은 주로 역단층 형태로 일어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마리아나 해구가 이에 해당합니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지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한번 발생 시 큰 지진이 발생됩니다.
수렴경계는 대륙의 충돌로 인해 암석들이 위로 밀려 올라가면서 산이 생성되고 습곡대가 형성되는 형태로 발생합니다. 태표적인 예로는 히말라야 산맥이 있습니다.
보존경계는 두 개의 판이 서로를 미끄러지며 지나는 경우에 지진이 발생합니다. 두 개의 판 사이에 수평적 상대운동이 일어나 주향이동단층 형태의 지진이 얕은 깊이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
책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감싸고 책상 밑 등 단단한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에 몸을 숨겨야 합니다. 진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진동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당황하지 않고 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가스와 전기 불을 꺼야 합니다. 보통 2차 진동 때 피해가 더 크므로 미리 현관문 등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 놔야 합니다. 흔들림이 멈추면 혹시 발생할지 모를 붕괴에 대비하여 즉시 밖으로 이동합니다.
밖으로 이동할 때는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외부로 나오면 유리나 담벼락으로부터 최대한 먼 평평한 곳에 계셔야 합니다.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된 상태에서 여진을 받으면 와르르 무너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에는 SNS를 통해 근거 없는 소문이 유포될 수가 있으니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따라 행동해야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진도 등급별 현상에 대해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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