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수(에비앙, 삼다수)로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 갖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물 마시기 중 하나는 갈증을 느낄 때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갈증은 이미 체내에 물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갈증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물을 마셔야 하는 시기가 조금 늦은 것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시죠.
물과 건강
자동차도 본체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기름이나 전기로 엔진을 작동시켜 에너지를 발생시키듯이 우리의 몸도 가동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꼭 필요합니다.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필수로 필요한 요소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요즘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물 마시는 것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거르는 일이 빈번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물 마시는 것을 커피로 대체하거나 음료로 대체하곤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몸이 극도로 피곤하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으로 몸에 신호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병원도 다녀본 결과 몸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물 마시는 습관이 안 좋다는 결론을 내게 됩니다.
[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았을 때 우리 몸에 발생하는 일]
먼저 물이 얼마나 중요하냐면, 우리 인체는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의 수분이 부족하면 목마름을 느끼고, 2%의 수분이 부족하면 머리가 몽롱해져서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4% 부족하면 무기력과 무감각을 동반하며 정서적으로도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1. 혈액이 끈적해진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 속의 수분 또한 부족해지면서 끈적끈적하게 변화되는데 그로 인해 적혈구들끼리 잘 뭉쳐지게 되어 혈전이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생한 혈전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막아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또한,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고혈압 및 동맥경화의 발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2. 예민해진다
우리의 몸 중 수분에 가장 민감한 곳은 8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뇌입니다. 뇌는 작은 수분 결핍에도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서 극도로 예민해지는데 체내에 이미 부족한 수분을 뇌로 가져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되고 그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며 심한 피로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물을 이용하여 노폐물들을 치우게 되는데 부족한 수분 탓에 뇌에 노폐물이 쌓이게 됨에 따라 뇌는 물을 대신하여 혈액으로 노폐물을 치우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되고 피가 머리에 많이 쏠리게 됩니다.
이는 숙면과도 직결되는데 머리가 무거워지고 아프며 뇌와 우리 몸에 체온이 상승하게 되어 더위를 느끼게 되고 자주 잠을 깨게 되며 악몽을 꿔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이는 곧 누적되어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낮추게 됩니다.
이 외에도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변비와 요로결석, 구취, 구강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생활패턴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물을 제대로 마시는 방법
물은 체내에 온전히 흡수되기 위해서는 약 20분가량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1컵에 200ml 이상으로 8번 나눠 마시는 것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번 마실 때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 한계치가 있기 때문에 잔여 수분은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즉, 한 번에 몰아마시는 것은 체내에 꾸준한 수분보충을 해주는 것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기온이 올라 땀이 많이 나는 날씨에는 그만큼 수분의 손실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10%에서 20%의 수분 보충이 더 필요합니다. 야외활동이나 운동하기 전에 물을 마시고 운동하는 중간중간 꾸준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몸은 신기하게도 몸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신호를 보내는데 수분이 부족한 증상에 대한 신호가 바로 갈증입니다. 갈증을 계속 느끼는 사람은 이미 물 마시는 패턴이 올바르지 않은 사람인 것이죠. 몸이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건강한 물 추천
매일매일 죽을 때까지 꾸준히 마시는 물이다 보니 사람들은 물 마시는 습관뿐만 아니라 보다 건강한 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수기를 통해 정수된 깨끗한 물을 마시는 것과 용해된 광물이나 가스가 함유된 미네랄워터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정수기를 통해 깨끗한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 또한 좋습니다. 포인트는 체내에 수분이 떨어지기 전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광천수는 몸에 좋다는 다량의 탄산칼슘, 황산마그네슘, 칼륨, 황산나트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그 함유량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광천수는 70년대 중반부터 음료수로서 이용이 증가했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생산되는 광천수는 용기에 담겨 다량 판매, 수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광천수로는 “에비앙”인데요.
에비앙은 18세기에 알프스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흘러나오는 지하수가 몸에 좋다는 소문을 들은 신장염을 앓고 있던 프랑스의 한 사람이 요양을 오게 되었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을 포함한 물이 알프스 산맥을 오랜 기간 걸쳐 내려오면서 불순물들이 정화되어 내려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사람들은 광천수에 대한 효능을 알게 되었고 이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광천수는 비단, 해외 브랜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삼다수”, “제주 용암수”도 있으니 이왕 마시는 물을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건강한 물을 좋은 물 마시는 습관으로 꾸준히 마신다면 이것이 바로 보약 아닐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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