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먹을 때 이것 꼭 확인하세요.
최근 덜 익은 초록색 귤에 화학 스프레이를 뿌려 노란 귤로 둔갑시키고 판매하는 농가들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귤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및 스프레이 귤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프레이 귤
1. 스프레이로 귤을 둔갑시킵니다.
1) 덜 익은 청색귤을 맛있게 잘 익은 노란 귤로 둔갑시키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해외에서 발생한 일이 아닌 우리나라 감귤 농가에서 최근 벌어진 실제 사건입니다. 귤 드시기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귤 좋아하실 텐데요. 노랗게 잘 익은 귤은 참 달고 맛있습니다. 겨울에는 전기장판과 귤 몇 개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귤에 장난을 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덜 익은 귤을 빨리 팔기 위해서 익지도 않은 감귤을 따고 스프레이를 뿌려서 노랗게 만든 뒤 판매한 것입니다.
노랗게 잘 익은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익지 않은 감귤입니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호박 되냐고 하지만 청색귤에 스프레이만 뿌리면 잘 익은 노란 귤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제주도에 있는 한 감귤 하우스 농가 안에는 감귤 상자 옆에 이것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바로 새파란 귤을 노랗게 착색시키는 에틸렌 가스였습니다.
에틸렌 가스는 화학 약품입니다. 아직 초록색의 덜 익은 노란색 귤껍질을 노랗게 착색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덜 익은 초록색 귤도 마치 잘 익어서 맛있게 보이는 샛노란 귤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방법은 아직 덜 익은 푸른색의 감귤을 상자에 넣고 비닐로 덮습니다. 이후 그 안에 에틸렌 가스를 주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귤 표면이 노랗게 변합니다. 이런 수법을 사용해 대규모로 강제 착색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해당 농가만 쓰는 것이 아닌 생각보다 많은 농가에서 쓰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이유는 아직 때가 되지 않은 초록색 귤이 소비자에게 인기가 없고 팔리지가 않아서 채 익기도 전에 노랗게 색을 착색시켜서 빨리 많이 팔기 위해서 이런 수법을 쓰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이번에만 발생한 것은 아닙니다.
몇 년 전에도 착색 감귤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적발된 농가에서 나온 착색감귤만 17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2. 스프레이 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착색감귤이 건강에 문제가 되는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직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것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귤의 신선도는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다 익지도 않은 감귤을 다 익은 귤로 속아서 구매하는 것입니다.
돈은 돈대로 다 내고 덜 신선한 귤을 구매하는 셈입니다. 속아서 구매하게 됩니다. 제주도에서는 따로 조례까지 제정해서 이러한 문제를 막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화학약품인 스프레이를 뿌려 억지로 색을 낸 감귤은 적발되면 전량 폐기처리 후 농가에는 과태료 최대 1천만 원을 부과합니다.
3. 스프레이 귤 구분하는 방법입니다.
소비자들이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으로 귤 구매하실 때 반드시 이 부분부터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감귤 꼭지입니다. 귤 색깔은 이쁘게 잘 익은 샛노란 색인데 만약 귤 꼭지가 검게 말라있다면 착색귤일 확률이 높습니다.
채 익지도 않은 감귤을 착색시키니 신선도가 떨어져서 꼭지가 검게 말라버리는 것입니다. 또한 색깔도 미세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감귤 전문가에 따르면 인위적으로 착색하지 않고 잘 익은 귤은 호박색깔과 비슷한 노란빛이며 착색감귤은 레몬과 비슷한 색을 낸다고 합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당도 등의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록색 귤이 무조건 맛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귤이 잘 익을수록 껍질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맞지만 계정과 품종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하우스 감귤은 여름철 높은 기온에 의해 과육이 다 익어도 껍질이 노랗게 변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관련 댓글을 보면 어떤 분들은 오히려 초록색의 귤이나 초록색이 섞여있는 귤을 파는 곳을 좀 더 신뢰한다고 합니다. 이런 수법을 아는 분들은 오히려 귤 박스에 초록색 감귤이 섞여 있거나 초록빛이 좀 남아있는 귤을 파는 곳이 더 신뢰가 간다고 하는 것입니다.
4. 귤껍질 활용방법입니다.
추가로 귤껍질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스프레이로 착색시킨 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귤껍질은 천연 표백제 역할을 합니다. 활용법은 귤껍질을 잘 말리고 끓여줍니다. 끓인 물에 빨래를 5~10분간 담갔다가 헹구면 천연 표백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귤껍질에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행주를 빨 때 활용하시면 천연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줍니다. 행주를 빤 다음 귤껍질을 달인 물에 헹궈주면 행주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식초를 1~2방을 떨어트려주면 소독효과까지 볼 수 있으므로 함께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천연 세제 역할도 해줍니다. 귤껍질 안쪽에 보이는 흰 부분으로 닦아주는 것입니다. 특히 유리컵을 닦아주면 컵 속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껍질과 물을 넣고 냄비를 끓여주면 귤껍질의 산성성분이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또한 귤껍질 달인 물은 분무기에 담았다가 부엌에 기름때를 제거할 때 뿌려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습기 역할까지 합니다. 귤껍질에는 수분이 많고 향도 좋기 때문에 집안 곳곳에 말려주면 건조한 공기에 습도를 높여주고 상큼한 귤 향기로 방향제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말리고 있는 귤껍질에 깨끗한 물을 뿌려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하니 버리지 마시고 다양하게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 잘 확인하시고 가짜 노란 귤이 아닌 제대로 익은 맛있는 감귤 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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