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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에 절대 받으면 안되는 건강검진

[GUIDE] EAST SUNNY 발행일 : 2023-10-21

오늘은 노년에 받는 건강검진이 오히려 몸을 망치고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가져왔습니다. 몸을 위한 건강검진이 오히려 몸을 망칠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앞두고 있는 노인분들이라면 오늘 내용 꼭 읽어보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검진

1.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은 필수입니다.

   1)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건강검진이 필수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몸의 질병을 미리 찾아내서 관리하려는 목적과 병이 커지기 전 초기에 찾아내야 치료도 잘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령대가 높은 노년층의 건강검진은 안 해도 되는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오히려 안 해도 되는 건강검진을 받다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건강검진을 받지 말아야 하는지, 이유는 무엇 잇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검진 계획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은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연말이 되어서야 밀린 숙제 하듯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굶고 시간 내서 어차피 검진받는 참에 이것저것 다 받아보자 하면서 추가해서 검사를 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면역력 감소로 인해 암 발생률이 더 높아집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암 검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암 검진의 목적은 암을 일찍 발견해서 치료를 하고 아프지 않게 오래 살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식들은 때가 되면 부모님께 비싼 검진 패키지를 선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건강검진
건강검진

 

2. 노년에 건강검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문제는 연령대가 높은 부모님께 효도 건강검진이 불효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년층의 암 검진은 득보다는 해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85세 이상 위암 검진은 오히려 사망률을 높인다고 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위에 구멍이 뚫리기도 하고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합병증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시경 검사에 쓰이는 미다졸람, 프로포폴의 마취제는 저혈압, 호흡곤란, 의식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더 심할 경우 간혹 심정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암 검진은 앞으로 10년을 바라보고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하고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은 노인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지금 몸이 10년 이상 살아갈 수 있는 신체인지도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감당할 체력이 있다면 80세에 암 검진을 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최근 80세 이상은 암검진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너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3. 암 검진 권고안입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남성은 80.6세, 여성은 86.6세입니다. 그래서 국립암센터는 암 검진 권고안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첫째, 75~84세는 위암 검진의 이득과 위해를 평가할 근거가 불충분하다.

 

 둘째, 70세 이상 유방촬영술은 의사의 판단과 환자의 선호도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한다. 70세 이상 유방암 검진은 사례별로 따져서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75세 이상 유방암 검진은 근거 불충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셋째, 80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대변 혈액검사도 근거가 불충분하다. 80세 이상이라면 대장암 검사는 굳이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위험합니다. 76세 이상 대장암 검진은 사례별로 따져서 해야 됩니다.

 

 넷째, 폐암은 고위험군에만 저선량 가슴 CT를 시행하라. 또한 폐암 검사는 75세 이상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 폐암 검진 과정에서 저선량 흉부 CT를 받았던 사람들의 경우 이상 징후가 확인되어서 후속 진단으로 침습검사를 받은 11.8%에서 주요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저선량 흉부 CT를 받을 때 누적되는 방사선 피폭량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위험군이 아니라면 권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70세 이상은 전립샘암 검진은 하지 마라. 미국 일반 내과 학회 지침에도 기대 여명이 10년 미만이면 암 선별검사를 권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나이가 많아서 오래 살지 못할 텐데 암을 찾아낸다고 치료한다고 남아있는 삶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 검진 권고안을 정리하면 위암은 40~74세까지 2년에 한 번 시행하고 개인 상황에 따라 1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75~84세는 근거 불충분으로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유방암은 69세까지 2년 간격으로 시행하며 70세 이상은 개인 상황에 따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45~80세까지 1~2년마다 대변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80세 이상은 근거 불충분으로 나와있습니다.

 

 폐암은 55~74세까지 고위험군만 저선량 흉부 CT 시행이라고 나왔습니다. 국가검진은 무조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줄 알고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서 살 날이 많지 않은 노년층은 건강검진도 잘 따져보고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건강검진을 받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아니므로 오해가 없으시기 바랍니다. 앞에 말했듯이 개인 상황에 맞춰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노년층에 꼭 필요한 건강검진입니다.

 그렇다면 노년층이 꼭 받아야 할 건강검진도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경동맥, 골다공증, 황반변성,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진다면 치매검사, 치아검사는 꼭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층의 건강검진은 무턱대고 받기보다는 개인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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