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월 최대 5만원 절약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로 발생하는 교통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정부 지원을 받아서 월 최대 5만 원까지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K-패스 제도

1. 교통비 지원 제도

 정부에서 지급하는 다양한 지원금이 있습니다. 매년 지원금액이 달라지기도 하고 지원대상 및 요건이 완화되는 등 바뀌는 점들이 있습니다. 오늘 전해드릴 내용은 내년부터 달라지는 정부지원소식입니다. 글 보시는 많은 분들에게 해당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여러 지원금이 있지만 받을 수 있는 지원은 제한적입니다. 소득, 나이, 재산 등 여러 가지 요건들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이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 일상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실질적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월 지출하게 되는 다양한 항목이 있습니다. 집 관리비, 식비, 유류비, 통신비, 각종 공과금 등 다양합니다. 지출되는 금액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지만 액수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부담이 되는 돈인 것 같습니다. 매달 지출되어야 하는 다양한 비용이 있지만 그중 많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비용 중 하나가 교통비입니다.

 

 자동차를 운행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매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지불해야 하는 교통비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어쩌다 한 번씩 지출되는 것이 아니라 매월 꾸준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이 작지 않습니다.

 

 내년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정부의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통비 관련 지원사업이 종료되고 지원이 확대된 새로운 정책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일수록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늘어납니다. 그러니 평소에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는 분 들이거나 이동할 때 버스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내년부터 늘어나는 정부지원에 대해서 꼭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k-패스-제도

 

2. 교통비 지원 금액

 이동한 거리가 얼마인지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얼마인지에 따라 일정 비율을 적립해서 지원해 드립니다. 최대 53.3%까지 적립 가능하며 대상에 따라 적립률이 다릅니다. 일반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500원, 2,000원, 3,000원 이용 시 나눠서 설명드릴게요.

 

 먼저 1,500원 이용할 경우 일반적립은 20%인 300원입니다. 이걸 한 달 기준으로 보면 매월 1만 8천 원 적립하게 됩니다. 그리고 3,000원 이용 시 20%인 600원이 적립되고 한 달 기준으로 월 3만 6천 원이 적립됩니다. 그리고 가장 적립률이 큰 저소득층의 경우는 1,500원 대중교통 요금 이용 시 800원 적립되며 월 4만 8천 원 적립됩니다.

 

 1년 12달로 계산했을 때 얼마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일반인이 1,500원 대중교통 요금 이용 시 1년간 21만 6천 원의 교통비를 아낄 수 있게 되고 3,000원 대중교통 이용 시 1년 동안 43만 2천 원의 교통비를 절감합니다. 해당 제도는 내년부터 정부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K-패스 제도입니다. 정부에서 5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되는 지원제도로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종료하고 이어서 시행됩니다.

 

 K-패스 제도의 적립률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서 일반 적립방식에서 1,500원과 3,000원 요금 이용 시만 설명드렸습니다. 2,000원 이용 시 400원 적립 월 2만 4천 원 적립됩니다.

 

 청년은 1,500원 이용 시 450원 월 2만 7천 원 적립됩니다. 2,000원 이용 시 600원, 월 3만 6천 원 적립됩니다. 3,000원 이용 시 900원, 월 5만 4천 원 적립됩니다. 저소득층은 2,000원 이용 시 1,070원, 월 6만 4천2백 원 적립되고 3,000원 이용 시 1,600원, 월 9만 6천 원 적립됩니다.

 

 현재 시행 중이고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신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내년 6월까지만 시행되고 7월부터 K-패스 제도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지원대상도 기존에 130만 명에서 47만 명이 늘어난 177만 명으로 확대됩니다. K-패스 제도를 통해 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 60회로 알뜰교통카드와 동일합니다.

 

3. 기후동행카드

 그리고 또 하나 전해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제도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 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시행하는 대중교통 요금 관련된 사업으로 내년 5월까지 시법운영을 거쳐서 하반기에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에서 시행될 예정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입니다. 월 6만 5천 원의 비용으로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로 해당 카드 하나만 있으면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실물카드를 구입한 후 6만 5천 원을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승하차를 어느 지역에서 하느냐에 따라 이용 가능 유무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승차하지만 타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 이용이 불가합니다.

 

버스는 타 지역 버스는 이용 불가하고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이용 가능합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경우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하는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시도 함께 참여한다는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인천시 분들도 해당 내용 잘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면 인천 시민 1만 4천 명이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대중교통 요금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기존이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도보, 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서 지원했습니다. K-패스는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지원된다는 점에서 달라집니다. 그리고 서울시와 인천시에서 시행하는 월 6만 5천 원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가능한 기후동행카드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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