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활용방법과 주의사항

오늘은 글로벌적으로 유명한 챗GPT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높은 활용도와 편리성으로 인해 일상이나 업무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득이 있으면 실이 있듯이 주의상도 존재합니다. 챗GPT의 활용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시고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챗GPT

1. 챗GPT(ChatGPT)란?

 챗GPT는 OpenAI사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3.5, GPT-4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입니다. 챗GPT는 GPT-3.5를 기반으로 한 무료 버전으로 22년 11월에 공개되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GPT-4 등 향상된 기능을 사용 가능한 유료 버전으로 23년 2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챗GPT는 오픈 AI사가 만든 초거대 언어모델로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를 학습하고 있습니다. GPT는 사전 학습된 생성형 알로리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인 문장 내 앞서 등장한 단어를 기반으로 뒤에 어떤 단어가 등장해야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예측하여 문장을 완성하는 자연어 처리 모델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를 기억하는 등 사람처럼 응답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글, 메타, 네이버, LG, 카카오 등 국내외 기업에서 출시하였거나 출시할 예정입니다. 해외에서는 구글이 챗봇인 Bard를 23년 2월에 공개하였으며, 메타에서는 초거대 언어모델인 LLAMA로 23년 2월에 공개를 했습니다.

 

 국내기업에서는 네이버가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크로버 X, 검색서비스 서치 GPT를 23년 7월 출시했으며, LG에서는 초거대 언어모델 엑스원을 상담, 디자인, 바오로 등에 23년부터 확대 활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초거대 언어모델 KoGPT, 챗봇인 한국형 챗GPT를 23년 하반기 출시했습니다.

 

챗-GPT

  

2. 챗GPT  활용가능 분야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들은 비즈니스 과정에서 생산성을 향상하고, 의료, 법률,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정보탐색능력 활용입니다. 아이디어 탐색으로 새로운 콘텐츠 발굴, 문제 해결방안 마련 등 신규 기획이나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질문을 구체적으로 하거나 추가적인 질문을 하여 상세한 답변 유도가 가능합니다.

 

 또한 국내외 자료조사 업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 참고하기 위해 인터넷에 널리 퍼진 연구, 논문, 공식자료 등에 포함된 내용을 수집할 때 활용 가능합니다. 단, 21년 이전 자료만 조사 가능하며 국외 자료 조사 시 영어로 질문하면 답변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두 번째로 언어능력 활용입니다. 보고자료 등 초안 작성 시 활용 가능하며 인사말, 강의 자료 등 대외 공개하는 자료의 작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초안이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합니다. 단, 고객정보 등 비공개 정보나 개인정보를 질문으로 입력 시 정보유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외교부자료 요약 업무 시 언론기사, 논문 등 많은 분야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이해하거나, 간략히 전달하기 위해 요약이 필요한 경우 사용 및 해외사례 조사, 해외 홍보 등 언어 간 번역 및 미국식, 영국식 영어 등 현지화된 번역이 필요한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세 번째는 컴퓨터능력 활용입니다.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 시 많은 자료 병합, 특정 키워드 포함 기사 검색, 정리 등 반복적 업무에 드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경우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최적화(이메일 발송, 번역 등),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생성, 온라인 회의/발표 자료 등 업무 요약, 사내 지식 포털 관련 Q&A 자동화 업무에 활용 가능합니다.  

3. 챗GPT  문제점 및 한계

 활용성이 높고 편리하지만 아직 문제점도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챗GPT가 저작권자의 사용허가 없이 인터넷 기사, 웹사이트 게시글 등을 학습용 데이터로 이용할 경우 저작권 문제로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명확한 인공지능의 저작물 학습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추진 중이며 미국에서는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등의 유료, 무료기사를 인공지능 학습에 이용한 사항에 대해서 월스트리트저널 모회사가 저작권 위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챗GPT가 학습하는 정보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개인정보 보호 규정에 대한 위반 논란이 있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챗GPT 학습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처리하는데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며 차단 조치 및 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두 번째는 중요정보 유출입니다. 챗GPT에 입력하는 정보는 저장되고 성능개선을 위한 학습자료로 활용 가능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서는 직원이 반도체 프로그램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프로그램 코드를 챗GPT 입력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의 안내 및 일부 이용 제한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세 번제는 답변의 신뢰성, 윤리성, 편향성 문제입니다. 초거대 인공지능은 학습한 단어의 패턴, 관계성을 분석하여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답변이 논리적으로 보이나 거짓된 답변도 제공됩니다. 챗GPT는 비윤리적인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도록 훈련되었으나 우회적 질문으로 비윤리적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편향적이거나, 차별적 데이터 학습 시 편향적인 답변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챗GPT  주의사항

 챗GPT에 비공개 정보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결정이 완료되지 않거나, 공표되지 않은 정보, 외부 반출이 허용되지 않는 대외비 등 비공개 정보를 입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외 활동 정보, 고객 정보 등 업무처리 과정에서 수집, 처리하는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챗GPT는 언어모델 기반으로 대화를 생성하기 때문에 내놓은 답변이 거짓 정보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검증과 확인이 필요합니다. 생성한 답변을 사실여부 검증 없이 이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OpenAI 대표인 샘 알트만은 지금 당장 중요한 일을 챗GPT에 의존하는 것은 실수이며 현재 수준은 미리 보기인 셈이며 앞으로 견고함과 진실성 면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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