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 제로 콜라, 막걸리 등 건강에 해로운가요??
제로콜라 및 기타 다이어트 음료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탐"이 국제암연구소에 의해 발암물질로 등재되어 건강에 유해, 무해 여부와 관련하여 최근 논쟁 이슈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보고 실제로 건강에 해로운지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관련 용어의 정리
1. 아스파탐(Aspartame)
아스파탐은 1965년 경 미국의 화학자 제임스 슐레터가 위궤양에 치료할 약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 우연히 발견한 무취, 무색의 인공감미료입니다. 한국에서는 1985년에 식품첨가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설탕보다 200배 달아 소량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여 "무설탕", "다이어트"식품 및 음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상은 백색의 밀가루 같은 결정성 분말로 되어 있으며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이 펩타이드 결합으로 중합된 간단한 화학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세계보건기구(WHO)
WHO는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약자로 보건, 위생 분야의 국제적인 협력을 위하여 설립한 UN 국제연합 전문기구입니다. 설립의 목적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가능한 한 최고의 건강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3.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ch on Cancer는 국제 연합 세계 보건기구 산하의 기관입니다. 프랑스 리옹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암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지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4. WHO가 분류한 발암물질
아스파탐은 인체에 해로울까?
제로콜라 및 기타 관련 음료 및 막걸리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관련하여 안정성 논란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아스파탐을 인체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안정성 논란과 관련해서 "소량은 괜찮다" vs "소량이라도 발암물질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입장으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위의 용어의 정리에서 설명하였 듯이 인체 발암 위험이 있는 물질을 4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경우에는 2B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 위험 군은 사실 열대식물 알로에 베라, 채소 절임, 내연기관 배출 연기뿐만 아니라 휴대용 전자기기 전자파도 속해 있습니다.
국제암연구소 발암물질 목록에 올랐다 하더라도 이는 즉시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발암성 여부가 다양한 인체, 동물실험으로 증명된 경우에는 그룹 1, 사례가 비교적 적으면 그룹 2A, 동물실험에서 일부 발암성이 확인되면 그룹 2B가 됩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가 권장하는 아스파탐의 일 섭취 허용량은 체중 1kg 당 40mg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제로콜라 350ml 한 캔에 아스파탐은 150~200m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60kg의 남성을 기준으로 2,400mg까지 섭취해야 우려할 수준에 도달하는 꼴입니다. 이는 하루에 캔음료 종류에 따라 하루에 12~30개의 캔 음료를 음용해야 도달하는 수치입니다. 즉,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크게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아스파탐은 또한, 막걸리의 제조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공감미료입니다. 막걸리 750ml 한 병에 아스파탐은 72.7ml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약 30병을 마셔야 섭취 허용량에 도달하는 수준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1.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이 발암물질 목록에 추가된다는 소문으로 안정성 논란이 이슈화됨.
2. 국제 암센터는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 그룹 2B의 물질로 분류함.
3. 인체에 아스파탐 일 섭취 허용량이 있고, 그 수준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자는 문제가 없음, 다만 역시 과한 것은 문제를 발생시키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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