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경치 좋은 힐링 캠핑장 캠프오어즈(사이트 소개 및 명당 추천)
영월에 있는 경치가 아주 좋은 계곡 캠핑장인 캠프오어즈의 사이트 소개 및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캠핑으로 계곡 캠핑장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얼음장 같은 계곡에서 시원한 피서를 고려하고 계신가요???
시원한 그늘과 계곡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수박을 먹으며 물놀이하는 여름 캠핑을 준비해 보세요. 자리 경쟁이 치열하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바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캠프 오어즈 소개
1. 가격 및 위치
캠프 오어즈를 2박 3일 동안 다녀오면서 느낀 점들과 사이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캠프 오어즈는 캠핏이라는 캠핑장사이트에서 예약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여름 10번 사이트로 예약을 하였으며 연휴를 맞이하여 2박 3일 동안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주말 기준으로 5.5만 원이었으며 저희는 2박으로 11만 원을 결제하고 다녀왔습니다. 평일 기준 1박에 5만 원이며 성수기는 가격이 더 올라간다고 하므로 방문 시 금액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실 및 퇴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전 12시입니다. 하지만 전날에 예약이 없는 경우 캠핑장에 연락을 하시면 더욱 일찍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일찍 도착을 해서 11시 30분에 입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얼리체크인 해주시는 캠핑장은 정말 나라에서 상 줘야 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혜택이지만 실제로 받으시면 온 세상을 다 갖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결국 나중에 또 그 캠핑장을 찾게 됩니다.
매너타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8시까지이므로 캠핑러라면 매너 있게 지켜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사이트가 모두 예약이 되어있었지만 모두 매너타임을 잘 지켜주셔서 좋았습니다.
주소는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백 년 계곡길 116이며, 내비게이션에 캠프오어즈라고 입력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길은 도로가 잘 돼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2. 여름 사이트(10 사이트)
캠프오어즈는 총 20 사이트로 여름 사이트 10개와 봄 사이트 10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이트 배치도를 더욱 자세하게 보실 분들은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다녀온 여름 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름 사이트는 총 10개이며 배치도에서 초록색으로 보이시는 곳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0번 ~ 1번 사이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여름 사이트는 파쇄석으로 되어 있으며 바로 앞으로 법흥계곡이 흐르고 있고 나무들이 우거져서 그늘이 있고 시원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 5월에는 쌀쌀한 느낌이 있었지만 여름 캠핑으로 가면 정말 최고 즐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사이트는 모두 넓고 간격도 넓어서 옆 사이트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다녀온 10번 사이트는 단독으로 사용을 할 수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사이트 공간이 매우 크고 차량주차가 가능해서 짐을 옮기기도 수월했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름 사이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하므로 짐을 옮기기 번거로우실 수 있지만 사장님이 캠핑장에 마련된 카트를 이용해서 짐을 날라주시므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름 사이트의 단점이라면 개수대와 화장실이 입구 쪽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이용을 하시는 경우 거리가 있고 계단을 이용해야 하므로 이동에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신다면 여름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봄 사이트(10 사이트)
봄 사이트는 역시나 10개가 있으며, 계곡 위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배치도 기준으로 앞쪽 왼쪽부터 오른쪽까지 7번 ~ 1번 사이트가 있으며, 그 뒤로 8번 ~ 10번이 위치해 있습니다.
봄 사이트의 장점으로는 개수대 및 화장실 이용이 용이하며 사이트 내 차량 주차는 불가하지만 짐을 내리고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여름 사이트에 비해서 평탄화작업이 잘 되어 있었으며 시야가 뚫려있고 햇빛이 잘 들어와서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봄 사이트 역시 예약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사람들이 많이 왔으나 사이트 간격이 넓어서 편안하게 이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4. 사이트 소개 및 명당 추천
사이트 별로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자면 우선 봄 사이트의 경우 1번~7번까지는 앞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높은 위치에서 계곡과 산의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경치와 시설 이용을 함에 있어서 모두 용이했습니다.
봄 3번과 4번 사이로 계곡으로 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서 사람들이 왕래를 하면서 불편할 수는 있지만 계곡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봄 사이트 8~10번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편입니다. 계곡의 경치를 볼 수가 없으며 앞에 텐트로 인해서 시야가 가려져 있었습니다. 특히나 공개된 장소로 인해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시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여름 사이트의 경우 전체적으로 계곡이 앞에 있어서 캠핑하는 동안 아주 좋은 경치를 감상하시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간이 넓어서 사이트 내에서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캠프오어즈 명당은 바로 여름 10번 사이트입니다. 계곡과 나무들이 우거진 환상적인 경치를 누릴 수 있으며, 별도로 떨어져 있어서 매우 조용하고 한가하게 캠핑을 즐기실 수 있었습니다.
만약 화장실이나 개수대 등을 이용하시는 것이 불편하다고 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캠핑을 가는 가장 큰 비중은 힐링인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캠프오어즈를 방문하신다면 꼭 여름 10번 사이트를 우선적으로 예약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캠핑 이야기
1. 캠핑 1일 차
저는 동생과 함께 연휴를 맞이하여 2박 3일의 캠핑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경치가 좋은 곳으로 찾아보았으며 조용한 분위기와 깔끔한 시설을 찾던 중 캠프 오어즈가 저희가 생각하는 곳과 일치하여 예약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에 맛집으로 소문난 중식당 및 카페를 하고 있는 카누라는 식당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캠핑장을 가게 되었는데 맛있게 먹어서 이후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직접 방문을 하자 매우 뛰어난 경치를 보면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캠프 오어즈는 22년 4월 오픈을 한 신생 캠핑장이라서 매우 깔끔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방문한 첫날은 비가 오고 있어서 경치를 감상하기 전 빠르게 텐트를 치기로 하였으며 비가 조금씩 왔지만 캠핑을 즐기려는 마음으로 즐겁게 텐트를 치고 정리를 완료했습니다.
텐트 및 장비 설치를 마무리하자 마음 편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으며 다시 한번 뛰어난 경치에 절로 웃음이 나며 잠시 휴식을 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텐트 및 기타 장비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 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2년 동안 사용하고 있는 저의 핵 꿀템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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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빗소리와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 나뭇잎이 날리는 소리와 새들의 소리까지 함께 들리면서 역시나 무릉도원에 있는 캠핑장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며 캠핑을 오기를 잘했다고 느끼면서 행복한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채우고 나자 이제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였고 저희는 미리 준비한 음식 중 소갈빗살과 함께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고기는 제가 애용하는 푸드장이라는 곳에서 주문을 하였으며 첫 시작은 소갈비와 밥을 함께 먹으며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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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고 난 이후 잠깐 눈을 붙이고 저희는 영월 서부시장과 별마루천문대를 다녀와서 시장에서 산 메밀전병과 배추 전과 함께 막걸리를 마신 후 만족스럽게 1일 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2. 캠핑 2일 차
계곡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자고 일어난 저희는 캠프 오어즈의 진정한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중캠핑도 운치가 있었지만 역시나 맑은 하늘에서 보는 자연은 너무나 좋아서 자연스럽게 힐링되며 좋은 하루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함께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맑은 계곡까지 함께 보고 있으면 정말 무릉도원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기분과 함께 저희는 아점을 먹기로 했으며 준비해 간 재료들을 사용해서 카레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캠핑 카레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저는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카레를 뛰어난 경치를 보면서 먹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먹어본 카레 중에서 최고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캠핑에서 카레를 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을 먹고 잠시 여유를 즐기며 동생은 쉬는 동안 저는 두 번째 로망인 캠핑장 글쓰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에서 글쓰기를 하고 있으니 여유로움과 함께 디지털노매드의 열정을 더욱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일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보자는 마음을 다지며 열심히 포스팅을 마무리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의 두 번째 메뉴는 파스타였습니다. 동생이 평소에도 파스타를 즐겨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엔 동생의 선택지인 파스타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맛있게 먹었지만 동생은 캠핑장에서 처음으로 요리를 하다 보니 다소 불만족스러워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파스타를 먹은 후 잠시 계곡을 즐기고자 내려가보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산골의 계곡물은 매우 차가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매우 맑고 깨끗해서 발을 담그고 있으면 개운하고 시원해서 기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계곡이 있는 곳이라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캠핑을 오신 분들이 많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함께 행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캠핑을 가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2박으로 캠핑을 떠나보았는데 금방 저녁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로 하며 저희는 불 피울 준비와 저녁준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캠핑장의 꽃은 역시나 불멍과 바비큐인 것 같습니다.
저녁은 푸드장에서 주문한 고기들로 먹기로 하였으며 돼지고기, 양꼬치, 염통꼬치를 가져갔습니다. 장작은 캠핑장 매점에서 10kg 1만 원으로 구매하였으며 야외에서 테이블을 옮기고 먹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푸드장의 고기들은 실망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다양하게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소고기를 주문하였는데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와 함께 김치와 계란을 넣고 볶음밥도 해 먹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못해서 후회했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고기와 술을 마시면서 동생과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한 대화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다음에는 꼭 부모님도 모시고 함께 가기로 약속하며 불멍과 야경을 즐기며 캠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 시설 및 후기
1. 시설
캠프 오어즈는 오픈한 지 1년 된 신생 캠핑장으로 매우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화장실과 샤워실, 개수대가 매우 깔끔해서 위생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소변기와 대변기가 각 2개씩 비치되어 있었으며 지속적으로 청소를 하며 청결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샤워실은 샤워기가 4개 설치되어 있었고 사물함과 드라이기가 있어서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수대는 총 4개였으며 매우 깔끔하고 온수가 나와서 추운 날에도 이용이 가능하고 기름때도 깔끔하게 지울 수 있었습니다.
캠핑장에 매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혹시나 물품이 필요하시면 바로 구매를 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장작, 아이스크림, 커피, 맥주, 과자, 생리대 등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혹시나 빼먹은 물품이 있다면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점 옆으로 냉장고 2대, 전자레인지 1대, 건조기 1개가 있어서 여름이나 장박을 하실 경우에도 냉장고에 물품을 넣어두시고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저희도 2박으로 가면서 고기 등 냉장이 필요한 물품을 넣어두고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2. 캠핑장 후기
저는 캠프오어즈 재방문 의사 500%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 중 경치가 최고로 좋아서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는 캠핑장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이트도 매우 넓어서 큰 텐트를 가져가시더라도 편하게 설치를 할 수 있었으며, 제가 운이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캠핑장에 찾아오신 분들이 매너타임을 잘 지켜주셔서 저녁에도 시끄럽지 않고 잘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부부 사장님들이 애정을 가지고 관리를 하셔서 모든 시설이 깔끔했으며 너무나 친절하셔서 지내면서 불편한 점이 전혀 없이 캠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예약이 워낙 치열해서 방문을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부모님과 함께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힐링을 하고 싶은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나 예약 전쟁에 실패하셨다면, 아래에 다른 좋은 캠핑장을 공유드리니 꼭 확인해 보세요. 인생 캠핑장을 찾으실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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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치가 좋은 캠프오어즈의 가격, 사이트별 설명 등 자세한 후기를 공유해 드렸는데요. 기회가 되신다면 꼭 여름캠핑으로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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