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지내 갈아타기 노하우 공유

입지가 이미 마음에 꼭 드는 아파트에 거주 중이시라면 더 넓은 평수를 가기 위하여 부동산 단지 내 갈아타기를  생각해 보실 텐데요. 당장이라도 옮기려고 하는 집의 가격이 점프해 버릴 것 같은 마음이 드시죠? 이럴 때일수록 침착한 마음가짐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한 노하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부동산 갈아타기 잘하려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부동산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게 되는데 예전에는 일반적으로 10년의 주기가 있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는 유튜브 등으로 정보의 전달이 빨라진 만큼 그 텀이 짧아지고 있음을 느끼는데요. 우리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정보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시세에 대한 "기준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가격에 대한 기준점이 있어야 부동산 가격이 내리고, 올랐을 때 기준 대비 "올랐다, 내렸다" 말할 수 있을 테니까요. 경제는 이상하리만큼 매우 합리적입니다. 다만, 시간에 흐름에 따라 지역별, 품목별로 오르고, 내리는 속도의 편차가 존재하는 것뿐이죠. 부동산 시장에서 큰 대세의 줄기가 상승을 이야기한다면, 지역별, 물건별로 시간의 편차를 두며 결국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이내 어느 시점이 되면 내리기도 하겠죠. 이때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던 사람은 최하단으로 내렸을 때와 최상단으로 올랐을 때의 가격을 인지하고 있고 추세를 유추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 나름의 기준점을 잡아 부동산의 구입 및 매도시기를 보다 자신감 있게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단지 내 갈아타기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1. 단지 내 갈아타기를 할 때는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자.

  이 이야기는 당연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좀 더 매수자와 매도자의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심리적으로 어떤 상황이 발생되는지 살펴보시죠. 부동산 거래는 한평생 동안 모은 자금 또는 갚아 나아가야 할 큰돈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거래이지만, 막상 마음에 드는 물건이 나오면 엔도르핀이 급격하게 몸속에 돌기 시작하면서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어요. 하지만 부동산의 거래는 그렇게 순식간에 진행되지 않습니다. 물건을 내놓은 집주인은 조금이라도 비싸게 판매하기를 원하고, 구입을 원하는 매수자는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서로 이해가 상충되는 관계에 있게 됩니다. 단지 내 갈아타기 시 침착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이러한 상충관계에 있는 상대방에게 본인의 속마음을 들키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구입을 원하는 매수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죠. 매수자 A 씨는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5억에 사기를 원한다고 가정해 봅니다. 사실 매도자 B 씨는 무한하게 비싸게 팔고 싶지만 시장경제의 흐름에 따라 본인도 적절한 가격이 5억 3천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수자가 침착하지 못하고 한껏 상기되고, 기대하는 언행을 하게 되면 매도자는 "이때다" 하며 5억 5천을 부르게 됩니다. 당황한 매수자 A 씨는 너무 비싸다면서 5억 4천5백으로 결판을 하고 매도자는 아쉬운 듯 승낙합니다. 매수자는 너무나 살고 싶었던 매물이었기 때문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대가로 1천5백만 원의 대금을 더 내게 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되거나 다른 케이스들이 무한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거래는 서로 상반되는 결과를 얻고자 하는 주체들끼리의 거래이기 때문에 침착함을 유지하여 본인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는 포커페이스가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무례하게 굴라는 것은 아닙니다. 철저한 포커페이스로 예의 있게 원하는 가격을 명. 확. 히 전달함으로써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면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부동산 업자의 심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자.

금액이 큰 부동산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공인중개사를 끼고 거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지 내 부동산 갈아타기의 경우에 부동산 업자는 아무래도 매도와 동시에 매수하려고 하는 사람의 편에 설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해당 부동산을 매도하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매도에 대한 1회의 복비를 내게 됩니다. 하지만 단지 내 갈아타기를 하는 사람은 기존의 집을 매도하고 새로운 집을 매수하는 2번의 거래를 하게 됨으로 복비를 2회 내게 됩니다. 또한 추후에 타 지역으로 가게 되었을 경우 매도 시 한 번의 복비를 더 내게 됨으로써 총 세 번의 복비를 내게 됩니다. 

 

또한, 부동산 중개도 결국은 사람이 주도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중개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내기보다 쉽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서 매도 후 매수의 의사가 있음을 지속적으로 밝혀주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게 됩니다. 거래할 때만 찾지 말고 틈틈이 음료수를 사들고 방문해 보세요. 생각보다 정말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답니다. 

3. 호갱노노 어플의 평형대별 시세비교 기능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자.

단지 내 갈아타기는 확실하게 결정된 가격의 기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래가격의 동향을 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두 가지의 선의 거리에 따라 갈아타야 할 시점을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x축은 날짜, Y축은 가격으로 정하고 24평과 30평의 가격 동향선을 한 그래프에 표시하여 봅니다. 부동산은 대세의 시기가 도래하면 무조건 오르지만 지역별 상승에 시차가 있기도 하지만, 평형별 상승의 시차도 존재할 만큼 매우 복잡합니다. 그 점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아래의 사전을 보시면 24평과 30평 선의 거리가 22년 2월경에는 반전이 일어났었는데요. 24평의 가격이 30평보다 500만 원 더 비싼 적이 있었네요.

 

추세 비교를 통해 기회 잡기!

 

부동산에도 절대적 룰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이 케이스의 경우에는 비정상 적이기 때문에 이내 정상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그래프의 마지막인 23년 5월경을 보실까요? 30평은 꼬리를 내리고 있지만, 24평형은 고개를 바짝 들고 두 점이 만나고 싶어 하죠? 이때가 바로 단지 내 갈아타기의 적기입니다. 이때 그동안 공들여서 내편으로 매수해 둔 공인중개사분과 합작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기존 가격은 비싸게 팔고, 큰 평수인 30평은 최대한 싸게 사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언급을 많이 하였는데 요점을 정리해 보면, 평소에 공인중개사를 나의 편으로 만들고, 평소 관심 있어하던 부동산이나, 같은 단지 내 부동산의 추세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가고, 기회가 왔을 시 침착함을 유지하여 좋은 거래를 하자는 것입니다.

 

 

* 좋은 이동을 위해서는 부동산을 잘 파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아래에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해 드리니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파트(부동산)를 잘파는(매도) 구체적인 방법

 

 

* 부동산을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서는 등기부 등본 읽는 법을 숙지하셔야합니다. 아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전세사기를 방지를 위한 등기부등본 읽는 방법

 

* 내 돈 내놔. 깡통전세. 요즘 들어 전세 계약 사기로 인해 전세금을 몽땅 날리는 일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유의해도 전세 계약 사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전세 계약 체결 전, 당일, 잔금 후 유의사항에 대해 핵심 부분만 정리하여 살펴보고, 다시 한번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공유해 드립니다. 아래에서 같이 살펴보시죠.

 

전세 계약 체결 전 유의사항 : 핵심 체크 리스트

 

 

전세 계약 체결 시(당일), 유의사항 : 핵심 체크 리스트

 

 

 

전세 계약 체결 후(잔금, 이사 후) 유의사항 : 핵심 체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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